코스닥 도전 프로테옴텍 “2025년 매출 346억 목표”

송혜영 2023. 5. 3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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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매출 110억원,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해 투자자 미래를 보장하겠습니다. 2025년 매출액 346억원, 해외 매출 비중 70% 이상 달성이 목표입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이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계획과 전략을 밝혔다.

2000년 설립된 프로테옴텍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을 개발·제조한다.

프로테옴텍은 '다중진단용 병렬식 라인형 바이오칩' 등 총 36개 특허를 출원해 21개 특허가 등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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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이사가 31일 기자간담회에서 회사 소개를 하고 있다.

“올해 매출 110억원, 영업이익률 20%를 달성해 투자자 미래를 보장하겠습니다. 2025년 매출액 346억원, 해외 매출 비중 70% 이상 달성이 목표입니다.”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프로테옴텍이 3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계획과 전략을 밝혔다.

코넥스에서 코스닥으로 이전 상장하는 프로테옴텍은 6월 1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확정한다. 오는 7~8일 개인투자자 대상 일반청약을 실시하고, 16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총 공모 주식수는 200만주다. 1주당 공모 희망가액은 5400~6600원, 총 공모 금액은 108억~132억원이다.

2000년 설립된 프로테옴텍은 체외진단 의료기기 등을 개발·제조한다. 알레르기 질환 세계 최다 다중 진단이 가능한 ‘프로티아 알러지-Q 128M’ 개발에 성공해 독자적인 면역진단 기술을 보유했다. 인체용 외에도 반려동물용(반려견·반려묘) 체외 진단제품인 ‘애니티아(ANITIA)’도 개발했다.

프로테옴텍은 세계 최초 전기용량 측정 방식 특허 기술을 적용한 항생제 감수성 신속진단키트 ‘프로티아 AST DL001’과 자가면역질환 복합진단검사 키트인 ‘프로티아 ANA Profile’을 개발하는 등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가고 있다. 전체 인력의 30%(24명)가 연구개발 인력이다.

프로테옴텍은 ‘다중진단용 병렬식 라인형 바이오칩’ 등 총 36개 특허를 출원해 21개 특허가 등록됐다. 해당 기술력을 기반으로 프로테옴텍은 올해 나이스평가정보와 한국발명진흥회가 진행한 기술성 평가에서 각각 A등급과 BBB등급을 획득했다.

최근 4년간(2019년~2022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이 24.9%에 이를 정도로 성장성도 좋다. 연간 매출은 2020년 49억700만원, 2021년 59억3400만원, 2022년 76억44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

프로테옴텍은 세계 55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가장 비중이 큰 국가는 러시아다. 지난 4월에는 인도 최대 검사기관 ‘랄 파스랩’에 알레르기 진단키트 ‘프로티아 알러지-Q 96M’ 공급을 시작해 하반기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는 상장 공모 자금을 알레르기 진단제품 등 연구개발과 생산확대, 연구공간 확보를 위한 시설자금, 운영자금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임국진 프로테옴텍 대표는 “당사는 신기술로 체외 진단 시장 내 블루 오션을 개척하는 회사”라며 “해외 법인과 현지 공장을 설립해 생산능력을 확장하고, 중국, 미국, 일본 등 시장 진입이 힘들었던 국가에 공격적으로 접근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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