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성훈→박승호 '최전방 재능' 줄줄이 부상, 인천 공격진 '빨간불'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천성훈(23)에 이어 박승호(20)도 쓰러졌다.
인천은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력 강화에 힘을 썼다.
인천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 폴-조제 음포쿠를 영입했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조선을 통해 "천성훈의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복수의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았다. 근육 부상인 탓에 복귀 시점에 대한 소견이 각기 다르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천성훈(23)에 이어 박승호(20)도 쓰러졌다. 인천 유나이티드의 공격 재능이 줄줄이 이탈했다.
인천은 올 시즌을 앞두고 공격력 강화에 힘을 썼다. 인천은 지난해 38경기에서 46골을 넣는 데 그쳤다. 파이널A에 오른 6개 팀 가운데 최저 득점이었다. 인천은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유럽 무대에서 잔뼈가 굵은 공격수 폴-조제 음포쿠를 영입했다. K리그에서 검증된 '크랙형 윙어' 제르소도 품에 안았다. 기존 에르난데스와 막강한 '삼각편대'를 기대했다. 한 가지 불안 요소는 있었다. 확실한 최전방 카드가 없었다. 인천은 스테판 무고사(비셀 고베) 영입을 원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다.
뚜껑을 열었다. 우려는 현실이 되는 듯했다. '하나원큐 K리그1 2023' 개막 4경기에서 5골을 넣는 데 그쳤다. 1승1무2패로 흔들렸다.
어려움 속 '막내들'이 힘을 냈다. 올 시즌 새로 합류한 천성훈과 박승호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특히 천성훈은 4월 4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팀을 이끌었다. 그는 한국프로축구연맹 '4월의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하지만 천성훈은 이내 종아리 부상으로 쓰러졌다. 인천 구단 관계자는 최근 스포츠조선을 통해 "천성훈의 복귀 시점은 미정이다. 복수의 전문가에게 검사를 받았다. 근육 부상인 탓에 복귀 시점에 대한 소견이 각기 다르다"고 말했다.
박승호까지 부상했다. 그는 온두라스와의 2023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쓰러졌다. 오른발목 비골 골절, 삼각 인대 손상 등의 소견을 받았다. 그는 조기 입국해 수술대에 오를 예정이다.
인천은 올 시즌 15경기에서 14골에 멈춰있다. 5월 치른 5경기에서 3골에 그쳤다. 에르난데스는 최전방에서는 다소 부담을 느끼는 모습이다. 기대를 모았던 김보섭은 아직 알을 깨지 못했다. 그나마 반가운 점은 최근 두 경기에서 권한진 신진호 홍시후가 골을 넣으며 침묵을 깬 것이다. 여기에 음포쿠까지 부상을 털고 돌아왔다. 득점난에 시달리는 인천은 6월 4일 대전하나시티즌을 상대로 승리를 정조준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종합] "나훈아, 음주운전 교통사고 사망…임영웅·유재석 조문"…선 넘은 가짜뉴스, 100만명 낚였
- 안정환 "친구 따라 '다단계' 빠졌는데...구입한 물건 못 팔아 내가 다 써"(뭉찬TV)
- 강유미 新부캐 '재산 5경 재력가' 강요미 터졌다…"사람 많은 거 싫어서 근처 집 다 샀다"('강유미
- 박철, 전처 옥소리 언급 “소유하고 가두려 했었다”→“극단 선택 생각도”
- 문소리 “드레스 입고 겨털 노출..그때 난리 났었다”
- 쿨 김성수, 홀로 키운 딸 '수시 2관왕' 경사…"착하고 예뻐"(알쿨중독…
- “이휘재 목소리 PTSD” 박나래→김나영·양세찬, ‘세바퀴’ 작심 폭로 …
- 故 송재림, 사망 전 인터뷰서 전한 메시지..“현실서 벗어날 수 없는 사…
- 故 김수미 이어 며느리 서효림도…출연료 미지급 고통 "1억 못 받았다"[…
- "이정도면 건강검진 필수"…신주아, 극단적 뼈마름 몸매에 팬들도 "병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