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에서 '왓챠·웨이브' 본다… 현대차·기아, 스트리밍 서비스 시작

박찬규 기자 2023. 5. 3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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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현대차와 기아 차 안에서 오디오-동영상 스트리밍(OTT) 콘텐츠 감상이 쉬워진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 안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와 편의품목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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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안에서 왓챠, 웨이브, 빳빵 콘텐츠를 감상하기가 쉬워진다. /사진제공=현대차그룹
앞으로 현대차와 기아 차 안에서 오디오-동영상 스트리밍(OTT) 콘텐츠 감상이 쉬워진다.

현대자동차·기아는 31일 인포테인먼트(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시작, 오는 6월부터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차종을 대상으로 순차 진행되며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변화는 왓챠나 웨이브 등의 동영상 스트리밍 콘텐츠를 자동차 내비게이션 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는 '시네마' 기능이 추가된 점이다.

시네마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가 제공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앱에서 '스트리밍 플러스'(월 7700원) 서비스에 가입한 뒤, 내비게이션 홈 메뉴 상의 '시네마' 버튼을 선택하고 구독 중인 스트리밍 서비스의 계정에 로그인하면 된다. 시청은 주차 상태에서만 가능하다.

이와 함께 국내 최대 팟캐스트 서비스인 팟빵도 '팟빵 Auto'라는 차 전용 서비스를 통해 차 안에서 즐길 수 있게 된다. 팟빵 Auto는 현대차그룹과 팟빵 간의 상호 협력으로 탄생한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다.

외에도 소소한 업데이트도 함께 진행된다. 자연의 소리 4가지가 추가됐으며 한국관광공사에서 인증하는 '경치 좋은 길'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블루투스 오디오 기능도 한층 편리해졌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차 안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이동 경험을 위해 새로운 서비스와 편의품목을 꾸준히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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