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연결 없어도 OK"…웨이브, 현대차·기아·제네시스와 '시네마' 기능 선봬

스마트폰 연결 없이 차량 내 디스플레이·스피커로 콘텐츠 감상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스마트폰을 연결하지 않아도 차량 내 디스플레이와 스피커로 웨이브(Wavve)의 영화나 드라마를 즐길 수 있게 됐다.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웨이브는 6월부터 현대차·기아·제네시스 스트리밍 서비스 '시네마' 기능을 통해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고 31일 밝혔다.

시네마 기능 적용 차종은 ▲현대차 그랜저, 코나, 쏘나타 부분변경 모델(하반기 적용 예정) ▲기아 K9, EV9 ▲제네시스 G90, GV60, G80, GV80, GV70 등이다.

시네마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스트리밍 플러스'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스트리밍 플러스 가입 고객은 주차 또는 캠핑·차박, 전기차 충전 시 차량을 나만의 영화관으로 만들어 독립된 공간에서 편하게 휴식하며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웨이브 이용권은 차량 내 디스플레이 QR을 통해 구매 가능하며, 기존 이용권 보유 고객은 계정 로그인을 통해 PC, 모바일과 같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웨이브는 이같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현대차와 함께 6월 한 달간 스트리밍 플러스 신규 가입고객 1만명을 대상으로 '웨이브 1개월 무료 구독권'을 제공하는 런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전준범 웨이브 비즈니스그룹장은 "영상 콘텐츠에 집중하기 좋은 독립적인 공간에서 웨이브가 선사하는 새로운 시청 경험은 일상의 가치를 높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syh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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