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민체전 6월 3일 개막...20년 만에 강릉서 열려

이순철 기자 2023. 5. 3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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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민체육대회가 20년 만에 강릉시 일원에서 18개 시·군 1만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 제58회 대회로 치러지는 강원도민체전은 20년 만에 강릉시에서 개최된다.

도민체전은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개회식이 개최된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최초의 도 단위 행사인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릉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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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개 시·군 1만2000여명 5일간 열전
제58회 강원도민체육대회 엠블럼. 강릉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릉=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도민체육대회가 20년 만에 강릉시 일원에서 18개 시·군 1만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6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올해 제58회 대회로 치러지는 강원도민체전은 20년 만에 강릉시에서 개최된다.

총 41개 종목 중 주 개최지 강릉에서는 육상, 축구, 야구 등 30개 종목이 34개 경기장에서 열린다.

사격, 승마, 역도 등 11개 종목은 도내 8개 시·군에 분산돼 경기가 치러진다.

성화 봉송에는 많은 강릉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6월 2일부터 이틀간 21개 읍·면·동을 순회하고 최종적으로 개회식장에 점화돼 대회 전기간 동안 성화를 밝힌다.

이번 성화주자 가운데 지난 4·11 산불로 주택이 전소되는 아픔을 겪은 김석현씨가 경포동 봉성 주자로 나선다.

김씨는 성화 봉성 주자에 나서기 앞서 산불 피해접수 및 이동식 빨래방 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주고 있다.

도민체전은 오는 6월 3일 오후 3시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개회식이 개최된다.

이날 개회식은 선착순 무료입장이 가능하며 이어 열리는 식전 행사는 지역 문화예술공연과 강릉 출신 가수 김단오, 이용주 등이 한껏 흥을 돋운다.

각 시군 선수단이 입장과 함께 그룹 포레스텔라와 함께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지고 성화 점화 축하공연은 그룹 하모나이즈가 분위기를 더한다.

이 밖에 인기가수 신유, 지올팍, 장윤정, 이찬원의 축하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후 올림픽파크 야외 광장에서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경축하는 700대의 드론 라이트쇼가 밤하늘을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개회식은 친환경적으로 운영해 일회성 편의물품은 제공하지 않고 긴 공연 시간에 대비해 간단한 빵과 떡, 무라벨 생수 등을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가방에 담아 제공할 방침이다.

개회식 당일에는 개회식장~KTX강릉역 ,개회식장~녹색도시체험센터 2구간에 대해 행사 종료시까지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된다.

박상우 체육과장은 “산불 피해에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시는 강원도민들을 모시고 화합하고 즐길 수 있는 성대한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최초의 도 단위 행사인 제16회 강원특별자치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강릉에서 개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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