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갑질 논란' 후 첫 공식석상…"속상하고 마음 아팠다" [MD현장](종합)

2023. 5. 31.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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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지훈이 케이블채널 IHQ 드라마 '스폰서'에 얽힌 '갑질 논란'을 재차 사과했다.

이지훈은 31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개최된 영화 '빈틈없는 사이'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개인적인 일로 심려 끼쳐 드린 후 공개적인 자리가 처음"이라며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많이 배웠다"며 "죄송하단 말씀 드린다"고 거듭 고개 숙였다.

또 "오랜만에 작품을 하고 이 자리에 서서 진심으로 좋다. 활동을 하면서 모르고 놓친 걸 다시 한번 돌아보며 생각하는 시간이 됐다. 솔직하게 처음에는 굉장히 속상하고 마음 아팠다"며 "배우로서 얻을 게 있단 걸 느꼈다"고 털어놨다.

앞서 이지훈은 2021년 '스폰서' 촬영장을 찾은 지인이 스태프와 마찰을 빚은 데 더해 적은 분량에 불만을 토로하면서 스태프 해고 종용 등 '갑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이지훈은 "제 친구와 현장 FD와의 마찰이 발생하게 된 점에 대하여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스태프가 해고되게끔 하진 않았다고 바로잡았다.

한편 '빈틈없는 사이'는 방음이 1도 안 되는 벽을 사이에 두고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게 된 뮤지션 지망생 승진과 피규어 디자이너 라니의 동거인 듯 동거 아닌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지훈이 승진 역을 맡아 24시간 재택 근무하는 옆집 여자 라니 역의 그룹 카라 멤버 겸 배우 한승연과 달콤 살벌 철벽 로맨스를 선보인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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