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청소노동자 파업에 대체인력 투입 한동대 감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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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북지역지부는 31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는 하청노조 파업을 무력화하려는 한동대의 반노동행위를 엄격하게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들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한동대가 노조 파업을 무력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한 것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며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대체인력의 불법성 여부 등을 따져 적극적인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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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경북지역지부는 31일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용노동부는 하청노조 파업을 무력화하려는 한동대의 반노동행위를 엄격하게 관리·감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경북지역지부는 "한동대에 간접고용된 청소노동자들은 근로조건을 실질적으로 결정하는 위치에 있는 원청 한동대의 비타협적 태도로 교섭이 결렬돼 지난 18일부터 전면파업에 들어갔다"며 "한동대는 대화에 임하기는커녕 교직원, 근로장학생, 외부청소업체 노동자를 불법 대체인력으로 투입해 조합원의 정당한 쟁의행위를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에 따라 한동대가 노조 파업을 무력화하기 위해 대체인력을 투입한 것은 부당노동행위에 해당한다"며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은 대체인력의 불법성 여부 등을 따져 적극적인 관리감독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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