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환, 유영국, 장욱진··· 거장 작품 새 주인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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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유영국, 장욱진 등 근현대미술 거장의 작품이 새 주인을 찾았다.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작품은 1994년 제작된 이우환의 40호 크기 '점으로부터' 해당 작품은 6억 원에 낙찰됐다.
또한 유영국 고유의 선명하고 깔끔한 대비가 나타나는 1986년작 '워크'는 2억9000만 원, 희소성 높은 장욱진의 60년대 작품 '새와 아이'는 1억5000만 원에 낙찰되는 등 한국 근현대 화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꾸준한 수요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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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환 '점으로부터' 6억 낙찰
이우환, 유영국, 장욱진 등 근현대미술 거장의 작품이 새 주인을 찾았다.
서울옥션은 지난 30일 강남센터에서 진행된 5월 ‘컨템포러리 아트 세일’이 낙찰률 75.32%, 낙찰 총액 41억 원을 기록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경매는 다소 주춤하던 미술품 경매 시장에서 오랜 만에 치열한 경합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가장 높은 낙찰가를 기록한 작품은 1994년 제작된 이우환의 40호 크기 ‘점으로부터’ 해당 작품은 6억 원에 낙찰됐다. 또한 유영국 고유의 선명하고 깔끔한 대비가 나타나는 1986년작 ‘워크’는 2억9000만 원, 희소성 높은 장욱진의 60년대 작품 ‘새와 아이’는 1억5000만 원에 낙찰되는 등 한국 근현대 화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꾸준한 수요를 입증했다.
또한 최근 평창동 가나아트에서 추모전이 열린 노은님의 ‘빨간 물고기들의 행진’은 치열한 경합이 벌어지며 경매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 작품은 추정가를 크게 뛰어넘는 1850만 원에 낙찰됐다. 오는 6월 뉴욕 록펠러센터에 출품되는 박서보의 에디션 ‘묘법 No.1-06’도 경합 끝에 5600만원에 새 주인을 찾았다. 최근 한국 국립현대미술관과 뉴욕 구겐하임미술관의 공동 기획전시인 ‘한국 실험미술 1960-70년대’ 전시를 통해 소개되는 서승원의 ‘동시성 16-1118’은 현장에 참석한 외국인 소장가에게 8000만원에 낙찰됐다.
서지혜 기자 wis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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