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어린이집 157곳 대상 급식·위생·안전 전수점검

시흥시청 전경(시흥시 제공)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지역 내 어린이집 157곳을 대상으로 급식·위생·안전 전수점검을 오는 8월 중순까지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름철 어린이집 급식·위생 관련 사고와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실시하며 주요 점검항목은 △개인위생·조리·급식관련 청결 관리현황 △식단표관리·급식경영 관리 △시설물·미세먼지·통학차량 안전관리 △코로나19 대비 방역관리현황 등이다.

지역 내 어린이집은 모두 455곳이며 이중 급식인원 50인 미만 157곳에 대해서는 시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나머지는 자체 점검으로 이뤄진다.

점검결과 규정 미숙지 등으로 인한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고 영유아보육법 위반 시설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시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어린이집을 대상으로는 현장대응 메뉴얼 전파, 식중독 예방수칙,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안전한 음식섭취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