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훈정 월드 속 '마녀' 최우식→'귀공자' 김선호 #평행이론

서지현 기자 2023. 5. 31.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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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훈정 감독의 영화 특징들이 '귀공자'에 녹았다.

6월 21일 개봉하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 역에 낙점된 강태주는 트레이닝 한달 반 만에 복싱 선수의 몸을 만든 것은 물론, 달리고, 구르고, 뛰어내리는 영화 속 고난도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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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공자 스틸컷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박훈정 감독의 영화 특징들이 '귀공자'에 녹았다.

6월 21일 개봉하는 '귀공자'는 필리핀 불법 경기장을 전전하는 복싱 선수 마르코 앞에 정체불명의 남자 귀공자를 비롯한 각기 다른 목적을 지닌 세력들이 나타나 광기의 추격을 펼치는 이야기다.

특히 이번 영화에서도 박훈정 감독은 신예 발굴에 주력했다. 전작 '마녀' 김다미, '마녀2' 신시아에 이어 배우 강태주를 선택했다. 하루아침에 모두의 타겟이 된 복싱 선수 마르코 역에 낙점된 강태주는 트레이닝 한달 반 만에 복싱 선수의 몸을 만든 것은 물론, 달리고, 구르고, 뛰어내리는 영화 속 고난도 액션 연기를 직접 소화해냈다.

또한 '슬픈 열대'에서는 '신세계' 이중구(박성웅), '마녀' 미스터 최(박희순), '낙원의 밤' 마이사(차승원)처럼 1인자의 욕망을 가진 캐릭터로 한이사가 등장한다. 재벌 2세 한이사 역을 맡은 배우 김강우는 살기 가득한 눈빛으로 예측할 수 없는 행동을 벌인다.

아울러 '마녀' 귀공자(최우식), '마녀2' 비밀연구소 책임자 장(이종석)처럼 미스터리한 추격자 귀공자 역에는 배우 김선호가 거침없고 무자비하면서도 여유와 위트가 넘치는 극과 극 반전을 보여줄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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