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손잡고 떠나는 서귀포 치유의 숲 ‘에그박사’ 생태관찰여행 [최현태 기자의 여행홀릭]

최현태 2023. 5. 31.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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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제주에 많은 숲이 있지만 그중 으뜸을 꼽으라면  서귀포 치유의 숲이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6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생태관찰 체험 프로그램 '에그박사와 함께하는 곤충탐사대'를 운영한다.

먼저, 우리나라와 제주의 다양한 곤충을 4개의 테마로 나눠 관찰하고, 곤충 표본을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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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6일 생태관찰 체험 프로그램 ‘에그박사와 함께하는 곤충탐사대’ 열려

치유의 숲 '엄부랑숲길' 최현태 기자
천혜의 자연을 자랑하는 제주에 많은 숲이 있지만 그중 으뜸을 꼽으라면  서귀포 치유의 숲이다. 해발고도 320~760m로 난대림과 온대림의 다양한 나무와 식물을 한 곳에 모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특히 수령 60여년의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울창한 숲을 이뤄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피톤치드를 잔뜩 뿜어낸다.  어른 두 사람 정도는 될 것 같은 몸통의 나무들이 길 양쪽을 따라 언덕 위까지 수놓고 있는 ‘엄청나게 크고 아름다운’은 엄부랑숲길은 17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대상인 아름다운 생명상을 받았을 정도로 빼어나다. 
에그박사 포스터
2022년 에그박사 행사.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오는 6일 서귀포 치유의 숲에서 생태관찰 체험 프로그램 ‘에그박사와 함께하는 곤충탐사대’를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제3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와 연계해 진행된다. 지난해 처음 공개된 프로그램으로 24팀 모집에 2000여팀의 신청이 몰리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에그박사팀과 더불어 곤충 체험 프로그램과 교육을 운영하는 도내 기업인 덕천곤충영농조합과 함께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먼저, 우리나라와 제주의 다양한 곤충을 4개의 테마로 나눠 관찰하고, 곤충 표본을 이용해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탐험가가 되어 밤의 숲을 안전하게 탐험하고, 빛에 이끌려 오는 곤충을 관찰해보는 등화 채집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치유의 숲 가멍숲길 쉼팡. 최현태 기자
 프로그램 참가는 2일 오후 2시부터 온라인 예약 페이지 ‘곤충탐사대.lrl.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는다. 13세 이하(중학생 미만) 자녀 1인과 보호자 1인을 한팀으로 묶어 총 40팀을 모집할 예정이며, 참가비는 1팀 기준 3만원. 제3회 웰니스 숲힐링 축제는 2∼11일 서귀포 치유의 숲, 사려니 숲, 서귀포 자연휴양림,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진행되며 생이소리 숲 여행, 차롱데이, 숲 챌린지 등 다채로운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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