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또래 살인' 피의자 '시체 없는 살인' 검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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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르바이트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처음 만난 또래 여성을 진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부산 또래 살인' 피의자가 범행 이전부터 살인과 관련된 내용을 학습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부산금정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 씨는 범행을 앞두고 인터넷에 '시체 없는 살인', '범죄수사 전문 프로그램 내용' 등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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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아르바이트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처음 만난 또래 여성을 진혹하게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혐의를 받는 ‘부산 또래 살인’ 피의자가 범행 이전부터 살인과 관련된 내용을 학습한 것으로 드러났다.
31일 부산금정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A 씨는 범행을 앞두고 인터넷에 ‘시체 없는 살인’, '범죄수사 전문 프로그램 내용' 등을 검색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래 여성을 살인하기 이전부터 범행을 준비한 정황이 드러난 것이다. 이와 별개로 A 씨는 부산지역 도서관에서 범죄 관련 소설을 다수 빌려 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기록에도 불구하고 A 씨는 우발적 범행이었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관심이 많아서 찾아본 것 뿐”이라고 답변했다. 경찰은 범행 이전에 살인 방법과 관련된 인터넷 검색 등이 사실로 드러난 만큼, 계획적인 범행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항으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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