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발사체로 못쏜 다목적실용위성 6호, 아리안스페이스가 대체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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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발사체 이용 발사가 어려워진 다목적 실용위성 6호가 이르면 2024년 12월 유럽 우주발사체 기업 아리안스페이스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된다.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다목적 실용위성 6호를 포함해 러시아 발사체를 활용할 예정이었던 차세대 중형위성 2호 대체 발사를 위한 대체 발사 서비스와 부대 비용 등으로 총 88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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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발사체 이용 발사가 어려워진 다목적 실용위성 6호가 이르면 2024년 12월 유럽 우주발사체 기업 아리안스페이스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구관측, 재난재해 대응 등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할 다목적 실용위성 6호의 대체발사 계약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 주관연구기관인 항우연은 아리안스페이스와 협상을 거쳐 2024년 12에서 2025년 초 사이에 발사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2022년 하반기 다목적 실용위성 6호를 러시아 앙가라 로켓으로 러시아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발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주산업 분야 제재에 나서면서 러시아 발사체를 활용해 발사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다목적 실용위성 6호를 포함해 러시아 발사체를 활용할 예정이었던 차세대 중형위성 2호 대체 발사를 위한 대체 발사 서비스와 부대 비용 등으로 총 88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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