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발사체로 못쏜 다목적실용위성 6호, 아리안스페이스가 대체발사

김민수 기자 2023. 5. 3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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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발사체 이용 발사가 어려워진 다목적 실용위성 6호가 이르면 2024년 12월 유럽 우주발사체 기업 아리안스페이스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된다.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다목적 실용위성 6호를 포함해 러시아 발사체를 활용할 예정이었던 차세대 중형위성 2호 대체 발사를 위한 대체 발사 서비스와 부대 비용 등으로 총 88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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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우연, 이르면 2024년 12월 발사 예상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개발한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 5호(왼쪽)와 아리랑 6호의 모식도. 항우연 제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러시아 발사체 이용 발사가 어려워진 다목적 실용위성 6호가 이르면 2024년 12월 유럽 우주발사체 기업 아리안스페이스 발사체를 이용해 발사된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지구관측, 재난재해 대응 등 공공의 목적으로 활용할 다목적 실용위성 6호의 대체발사 계약 절차가 마무리됐다고 31일 밝혔다. 

다목적 실용위성 개발 주관연구기관인 항우연은 아리안스페이스와 협상을 거쳐 2024년 12에서 2025년 초 사이에 발사하는 것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당초 2022년 하반기 다목적 실용위성 6호를 러시아 앙가라 로켓으로 러시아 플레세츠크 우주기지에서 발사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국제사회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우주산업 분야 제재에 나서면서 러시아 발사체를 활용해 발사하기가 어려워졌다. 

이와 관련 지난해 9월 말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다목적 실용위성 6호를 포함해 러시아 발사체를 활용할 예정이었던 차세대 중형위성 2호 대체 발사를 위한 대체 발사 서비스와 부대 비용 등으로 총 881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김민수 기자 rebor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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