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 이상봉 디자이너와 '다문화 학생 패션 진로교육'

서한샘 기자 2023. 5. 31. 12: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교육청은 이상봉 디자이너와 함께 다문화 학생의 패션 분야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다문화 학생 꿈토링스쿨'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패션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1월까지 '다문화 학생 꿈토링스쿨' 운영…중1~고3 70명 선발
현직 패션디자이너·모델·교수 등 멘토 참여…패션쇼로 마무리
꿈토링스쿨 학생들이 마무리 패션쇼를 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 갈무리)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서울교육청은 이상봉 디자이너와 함께 다문화 학생의 패션 분야 진로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다문화 학생 꿈토링스쿨'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패션 분야에 관심이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2021년부터 3년째 진행하고 있다. 패션디자인 학급과 패션모델학급 중 하나를 선택해 패션디자인·모델 기초부터 실습, 마무리 패션쇼까지 학생들이 직접 기획·실시할 수 있다.

멘토로는 현직 패션디자이너와 패션모델, 패션분야 현직 대학교수, 패션분야 전공 대학(원)생 등이 참여한다. 멘티로는 서울 시내 중1~고3 다문화학생 70명을 선발한다.

프로그램은 6~11월 매주 토요일 오전 진행된다. 6월1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7~8월에는 여름방학 집중 특별캠프를 운영한다.

9월에는 올해 처음으로 1·2기 꿈토링스쿨 졸업 선배들과의 만남 자리가 마련된다. 이후 11월 말 졸업 패션쇼로 멘토링 프로그램이 마무리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패션 진로 교육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서로의 다양함을 존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다문화 학생의 역량과 적응력 강화를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ae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