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연중 최고치 '터치' 후 하락…뉴욕증시 혼조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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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스피가 오늘(31일) 장 초반에는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 등 불확실성 속에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습니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정치권이 부채한도 상향 이슈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에도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김정연 기자, 국내 증시 어떤 흐름 보이고 있나요?
[기자]
개장 초반 코스피는 2594선을 나타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현재는 오전 11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0.02% 떨어진 2585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 중인 가운데 외국인이 1600억원 넘게 나홀로 매수에 나서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상황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 이상 오르며 시총 10위권 종목 중에서는 높은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고요.
삼성SDI와 기아도 상승세입니다.
SK하이닉스와 LG화학, 네이버와 카카오는 하락 중입니다.
삼성전자는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0.64% 오른 856.98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원 오른 1324원입니다.
[앵커]
뉴욕 증시는 어떻게 흘러갔습니까?
[기자]
다우지수는 전장 대비 0.1% 하락한 반면,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보합세를 나타냈습니다.
시장이 느끼는 미국 하원의 부채한도 상향 법안 처리에 대한 불확실성이 컸기 때문에 증시 오름폭이 크지 않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앞서 일부 공화당 의원들은 반대의 뜻을 표하며 강경한 목소리를 냈습니다.
다만 엔비디아의 주가 상승 영향을 받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32% 상승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 OPEC과 비OPEC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의 산유국 회의를 앞두고 4% 넘게 하락했습니다.
SBS Biz 김정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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