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직장 내 고충·괴롭힘 전수조사…노조 "필요시 수사기관도 개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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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원주시가 직장 내 고충과 괴롭힘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하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는 입장을 내놨다.
원주시는 오는 6월 7일까지 직장 내 고충·괴롭힘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원주시의 직장 내 고충·괴롭힘에 대한 전수조사로 신고가 있으면 시가 조사에 나서 문제점이 적발될 경우 징계절차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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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일 할 맛 나는 직장 만들기 위한 최소한 조치"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직장 내 고충과 괴롭힘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하자, 원주시청 공무원노동조합(원공노)이 공직사회 개혁을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는 입장을 내놨다.
원주시는 오는 6월 7일까지 직장 내 고충·괴롭힘에 대한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이후에도 신고는 가능하다.
이는 원주시의 직장 내 고충·괴롭힘에 대한 전수조사로 신고가 있으면 시가 조사에 나서 문제점이 적발될 경우 징계절차도 검토하기로 했다.
원주시 관계자는 “원강수 원주시장이 강력한 의지를 보이면서 지시한 사항으로, 익명신고와 감사관 제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신고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공노는 31일 보도자료를 통해, 조사에서 문제점이 발견되면, 필요시 수사기관 의뢰를 통한 사실 규명, 고발을 통한 책임 추궁도 필요하다고 입장을 내놨다.
원공노는 “최근 직장 내 갑질과 괴롭힘을 호소하는 사례를 수차례 확인했다. 그 심각성이 묵과할 수 없는 수준이라 판단해 지난 18일 원주시장 면담 시 대책을 강력히 요구한 바 있다”고 밝혔다.
또 “원공노는 직장 내 괴롭힘 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며 일관된 목소리를 내왔기 때문에 이번 전수조사를 공직사회 개혁 및 일 할 맛 나는 직장 만들기를 위한 최소한의 조치이자 마지노선이라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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