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北 주장 우주발사체 발견…빠른 사진 공개[청계천 옆 사진관]
송은석기자 2023. 5. 3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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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31일 오전 8시 5분경 어청도 서방 200여 km 해상에서 북한이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는 잔해물을 식별해 인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조선 중앙 통신은 이날 보도를 통해 "신형 위성 운반로켓 '천리마 1형'이 정상 비행 도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로켓 엔진)의 시동 비정상으로 추진력을 상실해 추락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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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이 31일 오전 8시 5분경 어청도 서방 200여 km 해상에서 북한이 우주발사체라고 주장하는 잔해물을 식별해 인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관련 사진을 바로 언론에 제공했습니다. 해당 부위는 발사체의 1단과 2단 연결 부위로 추정됩니다.
북한 조선 중앙 통신은 이날 보도를 통해 “신형 위성 운반로켓 ‘천리마 1형’이 정상 비행 도중 1계단 분리 후 2계단 발동기(로켓 엔진)의 시동 비정상으로 추진력을 상실해 추락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결함을 발견해 대책을 긴급히 강구한 뒤 2차 발사를 가급적 빠른 기간 내에 실행할 계획이라고 했습니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41분경 ‘오늘 6시 32분 서울지역에 경계경보 발령.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위급 재난 문자를 보냈습니다. 이른 아침 시민들은 갑작스러운 경계경보에 혼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22분 뒤인 오전 7시 3분 행정안전부는 ‘06:41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는 내용의 위급 재난 문자를 보내 서울시의 경계경보 발령을 정정했습니다.
송은석기자 silver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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