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 시장 얼어붙었다…“골드만삭스, 1년새 벌써 세 번째 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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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추가 감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9월,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했고 1월에는 전체 직원의 6.5%에 해당하는 3200명을 해고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감원을 단행했다.
이번 감원은 골드만삭스 수익원인 기업의 인수합병(M&A)이 장기간 감소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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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추가 감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0일(현지 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1년 사이 세 번째 감원으로, 이번에는 주로 전무 이사를 포함한 고위급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최소 2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WSJ은 “몇 주 안에 감원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9월, 수백 명의 직원을 해고했고 1월에는 전체 직원의 6.5%에 해당하는 3200명을 해고하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 규모의 감원을 단행했다. 1분기 기준 골드만삭스 직원은 4만5000명이다.
이번 감원은 골드만삭스 수익원인 기업의 인수합병(M&A)이 장기간 감소했기 때문이다. 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되면서 M&A 시장이 약화했고 골드만삭스가 이를 통해 벌어들이던 수수료 수익이 줄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M&A 거래가 2022년에 둔화했고 시장에선 2023년에 반등할 수 있다는 낙관론이 일었지만, 금리 상승, 불확실한 경제 환경, 은행업 위기로 인해 M&A 시장은 여전히 고전 중”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골드만삭스는 지난해 4분기 순이익이 1년 전에 비해 66% 줄면서 11년 만에 최악의 성적을 기록했다. 1분기 순이익 역시 전년 동기 대비 18%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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