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상생금융' 행보 재개…광주서 JB금융 계열사 만나

김성훈 기자 2023. 5. 31.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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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사진제공=연합뉴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두 달여 만에 은행권을 찾는 '상생금융'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31일) 이복현 원장이 광주은행 본점을 찾아 김기홍 JB금융지주 회장과 고병일 광주은행장, 백종일 전북은행장을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듣고, 금융지원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지난해부터 고금리·고물가 상황이 계속되면서 지역 소상공인 등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며, 광주은행과 광주신용보증재단, 지자체, 학계 등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발적으로 협업해 '광주형 프랜차이즈 육성'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을 격려했습니다. 

이 원장은 "광주·전북은행에서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서민금융 상품도 확대하는 등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방안이 지역 소상공인 및 금융취약계층이 어려운 경제환경을 이겨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원장은 앞서 지난 2월 23일 하나은행을 시작으로 국민은행(3월 9일), 신한은행(3월 24일), 우리은행(3월 30일) 등 4대 금융지주를 방문해 상생금융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BNK금융그룹 계열사인 부산은행(3월 8일)과 DGB금융그룹 계열사인 대구은행(4월 3일) 등 지방 금융지주도 찾았습니다.

이번 '상생금융' 행보는 약 두 달여 만에 재개된 겁니다. 

상생금융 행보에 맞춰 금융사들은 잇따라 대출 금리 인하 등 각종 지원책을 내놓았습니다. 

이복현 원장은 오전 간담회에 이어 오후에는 '광주 AI창업캠프'를 찾았습니다. 

입점 업체의 AI 시연을 관람하는 한편, 청년 창업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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