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강 결전지' 도착한 김은중호 "피로감 빨리 회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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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와의 결전지인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도착했다.
한국 U-20 대표팀은 다음달 2일(한국시각) 오전 6시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 에콰도르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커 16강전을 치른다.
김은중호는 예정대로라면 현지시각 29일 오후 3시에 멘도사에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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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이 에콰도르와의 결전지인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도착했다.
한국 U-20 대표팀은 다음달 2일(한국시각) 오전 6시 아르헨티나의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서 에콰도르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커 16강전을 치른다.
조별리그 F조에서 1승2무(승점 5)를 기록, 무패로 16강에 진출한 김은중호는 기세를 몰아 에콰도르까지 꺾고 8강에 오른다는 각오다.
다만 예상치 못한 변수가 있었다. 김은중호는 예정대로라면 현지시각 29일 오후 3시에 멘도사에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로 이동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FIFA가 준비한 전세기 준비에 이상이 생겨 예정보다 하루 늦은 30일 오전 10시에서야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로 향할 수 있었다.
김은중 감독은 "어차피 어제 하루는 쉬려고 생각했다. 도착해서 쉬느냐 거기서 쉬느냐의 문제였다"면서도 "도착해서 쉬었으면 우리에게 더 좋은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오다보니 조금 피로감이 있다. 피로감을 빨리 회복해서 경기날에는 아무런 문제없이 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훈련장 상태에 대해서는 "잔디 산태는 여기가 훨씬 나은 것 같다"면서 "멘도사보다 온도 자체가 10도 정도 높다. 선수들도 부상이나 이런 부분에서 기후적으로는 여기가 나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우즈베키스탄이 이스라엘에 0-1로 져 탈락하면서 이번 대회에 생존한 아시아 국가는 한국만 남았다.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이번 대회 8강 무대를 밟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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