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가파른 디지털 사업 성장세에…4%대 강세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5. 3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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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로고. [사진 제공 = 제일기획]
제일기획이 하반기 들어 실적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40분 현재 제일기획은 전일대비 780원(4.33%) 오른 1만8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제일기획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3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대비 9% 증가한 3641억원으로 집계되며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해외는 유럽과 인도 지역에서 주요 광고주 예산이 축소됐으나, 북미와 중국비계열 광고주영입에 힘입어 2928억원의 매출총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총이익 가운데 디지털 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53%로 전년동기대비 13%포인트 상승했다.

증권가에서도 하반기 디지털 중심의 성장세에 주목하고 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디지털 비중이 53%까지 꾸준히 확대한 점은 긍정적이다”며 “하반기도 디지털 중심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수익성을 방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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