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호, U-20 월드컵 16강 결전지 도착… 다음 달 2일 에콰도르와 '맞대결'

U-20 축구대표팀이 16강전이 열리는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도착했다. 사진은 김은중 U-20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 대한축구협회

김은중호가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16강전 결전지에 도착했다.

31일(한국시각)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 대표팀은 16강전이 열리는 아르헨티나 북부 도시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도착했다. 대표팀은 다음 달 2일 오전 6시 에콰도르와 16강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예정보다 하루 늦게 도착했다. 현지시간 29일 오후 3시에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FIFA가 제공하는 전세기에 이상이 생겨 30일 오전 10시에야 출발했다.

김은중 감독은 "어제 하루는 어차피 쉬려고 생각을 했었고 도착해서 쉬냐 거기서 쉬냐 하는 문제였다"면서 "오늘 오다 보니까 아무래도 조금 피로감이 있는데 이 피로감을 빨리 회복해서 경기 날은 아무런 문제 없이 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산티아고 델 에스테로의 잔디와 날씨에는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은중 감독은 "잔디 상태는 여기가 훨씬 나은 것 같다"면서 "멘도사보다는 온도도 10도 정도 높기 때문에 부상이나 이런 부분에 있어서 여기가 나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한종훈 기자 gosportsm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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