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정찰위성 발사 실패…'모내기' 결속에 집중

최소망 기자 2023. 5. 31. 1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은 31일 오전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첫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올해 알곡 생산 목표 점령을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 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 중앙의 숭고한 의도를 깊이 새기고 분발해 나선 이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29일 현재 전국적으로 1000여개의 농장이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결속했다"면서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1일 "올해 알곡 생산 목표 점령을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 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 중앙의 숭고한 의도를 깊이 새기고 분발해 나선 이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29일 현재 전국적으로 1000여개의 농장이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결속했다"라고 밝혔다.[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북한은 31일 오전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첫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했으나 실패하고 말았다. 이와 별도로 내부적으로는 올해 막바지 작업에 들어선 '모내기' 작업의 성과를 대대적으로 선전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이날 1면에 "올해 알곡 생산 목표 점령을 인민경제 발전 12개 중요고지의 첫 번째 고지로 내세운 당 중앙의 숭고한 의도를 깊이 새기고 분발해 나선 이들의 헌신적인 투쟁에 의해 29일 현재 전국적으로 1000여개의 농장이 기본면적의 모내기를 결속했다"면서 "그 수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2면에는 전국소년단원들의 '충성의 편지 이어달리기' 대열들의 소식이 실렸다. 신문은 이어달리기 대열이 "조선소년단기를 펄펄 휘날리며 수도 평양을 향해 힘차게 달리고 있다"면서 "소년단원들의 충성의 마음이 담긴 편지를 단천시에서 넘겨받은 이어달리기 대열이 동해지구를 달려 30일 강원도 천내군에 이르렀다"라고 전했다.

3면에서는 은천군병원 산부인과 간호장 안경실씨를 조명하며 "당에 대한 백옥같은 충성심과 인민에 대한 헌신적인 복무정신을 안고 지난 39년동안 수많은 환자들에게 피와 살을 바쳤으며 새세대 간호원들을 훌륭히 키워냈다"라고 높이 평가하며 다른 이들도 안씨의 자세를 본받을 것을 촉구했다.

4면에는 새 살림집(주택) 건설 소식이 전해졌다. 신문은 "또 하나의 행복의 보금자리로 전변된 대평지구가 새집들이 경사로 흥성이고 있다"며 평양 외곽에 최근 조성된 대평지구 주택단지 새집들이 진행 소식을 보도했다.

5면에서는 '수산자원'을 통해 인민들의 '먹는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물고기 생산주기를 줄이고 먹이 소비 단위를 낮춰 양어의 과학화·집약화·공업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했다. 신문은 "조기를 비롯해 맛좋고 영양가가 풍부한 어종을 인공적으로 많이 길러내고 바닷가 양식을 활성화해 섭조개와 다시마, 미역 등을 더 많이 생산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6면에 '날로 격화되는 팔레스티나(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관계' 제하 기사를 통해 "팔레스타인에 대한 이스라엘의 불법무도한 군사적 공격으로 중동지역 정세가 의연히 긴장하다"면서 "이달에 들어와서도 이스라엘 군은 걸핏하면 팔레스타인의 여러 도시와 피난민 수용소를 공격해 살인행위를 일삼았다"라고 비난했다.

somangchoi@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