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바이오 "BIO USA서 기술수출 적극타진"

석지헌 2023. 5. 31. 10: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이프릴바이오(397030)는 현지시각 6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2023 BIO USA'에 참석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20여개의 업체들과 기술수출 및 협업을 논의하기 위한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NASH치료제는 2028년 예상 시장규모가 240억달러(29조원)에 달하는 만큼 기술수출이 이루어질 경우, 그 계약규모는 기존의 계약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에이프릴바이오(397030)는 현지시각 6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보스톤에서 열리는 ‘2023 BIO USA’에 참석한다고 31일 밝혔다. 행사 기간 중 20여개의 업체들과 기술수출 및 협업을 논의하기 위한 미팅을 가질 예정이다.

회사는 글로벌 제약사 룬드벡에 APB-A1을 성공적으로 기술이전 한 후 차기후보물질인 APB-R3의 기술수출을 타진하고 있다. 인터루킨-18BP(Binding Protein) 융합 단백질 APB-R3는 에이프릴바이오 고유의 알부민 바인더 플랫폼 기술인 ‘SAFA’가 적용된 자가염증질환 치료제다. 올해 3월부터 호주에서 31명을 대상으로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 임상이 종료될 예정이다.

APB-R3의 기존 타겟 적응증은 스틸병,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었다. 그러나 최근 NASH 마우스 실험 결과 NASH(비알콜성지방간염)에서도 APB-R3의 치료효과를 확인했다. BIO USA 이후 같은 달 21일부터 24일까지 오스트리아에서 열리는 유럽간학회(EASL)에서 관련 포스터 2개를 발표하며 APB-R3의 NASH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NASH치료제는 2028년 예상 시장규모가 240억달러(29조원)에 달하는 만큼 기술수출이 이루어질 경우, 그 계약규모는 기존의 계약을 크게 뛰어넘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마드리걸, 바이킹 등 글로벌 바이오기업들이 NASH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NASH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급증한 상황했기 때문에 기술수출에 우호적인 환경”이라며 “APB-R3의 적응증 확대는 더 나은 파트너들과 더 좋은 조건으로 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석지헌 (cak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