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티그리트,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MO2 출시

"환경 반응하고 고객 교감 가능"

(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로보틱스 플랫폼 전문기업 인티그리트는 실내외 자율주행과 다양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MO2을 상용화한다고 31일 밝혔다.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MO2는 퀄컴 로보틱스 프로세서 QRB5165와 온보드 5G, 안드로이드 운영체계를 제공하는 에어패스 로보틱스 플랫폼으로 구현됐다. 기존 모빌리티 자율주행 기능에 더해, 다양한 AI 클라우드와 실시간 연동해 인터넷 콘텐츠와 서비스를 확장하고 연동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MO2는 라이다와 카메라 혼합 실내 자율주행과 GPS 기반의 실외 자율주행 체계를 통합했다. 공간 제약을 최소화하는 하이브리드 주행체계를 확보했다는 것이 인티그리트 측 설명이다. 로봇 제어와 관제 클라우드로 모빌리티 서비스 현장에서 사용자와 대면 기능을 강화하고 안전성을 높였다.

인티그리트, 차세대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MO2 출시 (사진=인티그리트)

MO2는 5G와 표준화된 웹 RTC를 결합해 초저지연 동영상 데이터 확보가 가능하다. 현장 문제를 실시간 파악하고 안전 조치를 취하고, 학습된 사고 징후를 미리 파악할 수도 있다.

MO2는 360도 라이다, 스테레오 카메라 2개, 초음파 센서, 미세 오차를 보정하는 RTK GPS 모듈, 카메라 2개를 탑재했다. 딥러닝 기반으로 주변 환경을 분석하고 보정하는 실내외 AI 자율주행으로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이창석 인티그리트 대표는 "차세대 로봇과 모빌리티는 새로운 디지털 플랫폼으로서 기능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에어패스 MO2 플랫폼은 첨단 로봇과 모빌리티 개발 전문기업, 로봇 서비스를 구축하고자 하는 서비스 기업 모두에게 효과적인 대안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