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차려보니 이곳에 살고 있었다"… 이주민 7명의 어쩌다 강릉살이 이야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향을 떠나 강릉에 정착한 이주민들이 강릉살이를 기록한 책을 출간해 주목된다.
강릉에 스며들어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이상 살아가고 있는 7명의 이주민들(김은현·남우리·이영지·이예림·서하영·표승희·황선진 씨)이 모여 강릉 이주와 정착기를 담은 이야기를 에세이로 엮어냈다.
표승희 작가는 "정신차려보니 강릉에서 살고 있는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며 "개인적인 경험담이자 제 집이 아닌 낯선 땅에서 얼떨결에 살아가고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이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향을 떠나 강릉에 정착한 이주민들이 강릉살이를 기록한 책을 출간해 주목된다.
강릉에 스며들어 짧게는 3년 길게는 10년 이상 살아가고 있는 7명의 이주민들(김은현·남우리·이영지·이예림·서하영·표승희·황선진 씨)이 모여 강릉 이주와 정착기를 담은 이야기를 에세이로 엮어냈다.
미세먼지를 피해서, 반짝이는 별빛에 반해서, 바다가 주는 편안함이 좋아서, 남편을 따라서 정말 각자 다른 이유로 강릉을 찾았지만 이제는 그야말로 강릉인이 다 돼버린 이들의 솔직한 인생 이야기가 담겼다.
이 책은 어쩌다 강릉, 그래도 강릉, 강릉에서의 2022년까지 세 카테고리로 나눠졌으며, 총 17개 에세이를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에세이는 강릉의 작은 동네 책방 ‘별빛 아래, 책다방’ 대표와 소중한 인연을 맺게 된 손님들이 ‘별빛 아래 사각사각’이라는 글쓰기 모임을 시작한 계기로 제작됐다.
우연찮게 모임 회원 전부 강릉으로 이주해왔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자주 만나 서로의 일상을 공유해오다 결국 책을 펴냈다.
표승희 작가는 “정신차려보니 강릉에서 살고 있는 이주민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며 “개인적인 경험담이자 제 집이 아닌 낯선 땅에서 얼떨결에 살아가고 있는 누군가의 이야기이다”고 말했다.
Copyright © 강원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물 만난 춘천, 자유로 흠뻑 젖었다
- 방탄소년단 뷔가 꼽은 막국수집 원픽은 원주에
- 커피 60원·도시락 350원 이게 가능?…'가격 파괴' 편의점 2030 집중공략 눈길
- 개그맨 윤형빈, 원주에서 17대 1 격투 도전
- '태풍 고립' 괌 여행객 일주일만에 귀국…188명 태운 첫 비행기 인천공항 도착
- ‘운행중단’ 플라이강원 사전 예약자만 3만8천명… 보상 어떻게 되나
- 성착취물 3200개 만든 ‘그놈’, 피해자 당 100만 원에 형 줄였다
- 교장이 여학생 기숙사 앞 텐트치고 밤새 지키는 이유는?
- [단독] 동해시 백두대간서 포착된 맹수 흔적, 표범? 삵? 스라소니?…전문가들 의견 분분
- 1068회 로또 1등 19명 무더기 당첨…강원 동해서 2주 연속 1등 배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