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백악관 “北 탄도미사일 기술 이용한 발사 강력 규탄”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3. 5. 3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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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뻔뻔한 위반"이라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애덤 호지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북한의 이번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와 그 너머의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든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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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에 대한 뻔뻔한 위반”이라고 강력하게 규탄했다.

애덤 호지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미국은 북한의 이번 탄도 미사일 발사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며 “긴장을 고조시키고 역내와 그 너머의 안보 상황을 불안정하게 만든 위험이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우주 발사’라고 주장한 이번 발사는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프로그램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기술이 포함됐다”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우리 국가안보팀은 우리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상황을 보고 있다”고 전했다.

호지 대변인은 “우리는 모든 국가가 이번 발사를 규탄하고 북한이 협상 테이블에서 진지하게 논의하길 촉구한다”며 “외교의 문은 아직 닫히지 않았지만 북한이 도발적인 행동을 즉각 중단하고 대신 관여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미국 본토와 한국 및 일본의 방위를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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