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총 대규모 집회 앞둔 경찰…경비경찰에 특진포상까지 걸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경비경찰에 특진 13개를 내걸었다.
집회 관리에 공적을 세운 경찰에 포상을 주겠다는 차원이다.
집회·시위 관리에서 보다 적극적인 성과를 유도하기 위한 당근책이자 최근 대규모 집회로 업무 부하를 호소하는 경찰관들을 달래기 위한 조치기도 하다.
경찰은 대규모 집회 대응과 불법행위자 검거, 체증·소음관리 현장 조치 등에서 뚜렷한 공적을 가진 유공자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송상현 기자 = 경찰이 민주노총의 대규모 집회를 앞두고 경비경찰에 특진 13개를 내걸었다. 집회 관리에 공적을 세운 경찰에 포상을 주겠다는 차원이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전날 최근 대규모 집회·시위 대응에서 성과를 낸 경비경찰 13명을 특별승진 시킨다는 계획을 내부망에 공고했다.
대상은 시도경찰청·경찰서의 집회·시위 관리부서와 기동대 등 대응부서다. 계급별로는 경감 3명, 경위 5명, 경사 3명, 경장 2명 등이다.
당초 연말이 돼서야 특진 공고가 나지만 최근 윤희근 경찰청장이 직접 나서 불법집회에 대한 엄정 대응 의지를 밝히면서 일정이 앞당겨졌다. 집회·시위 관리에서 보다 적극적인 성과를 유도하기 위한 당근책이자 최근 대규모 집회로 업무 부하를 호소하는 경찰관들을 달래기 위한 조치기도 하다.
특히 이번 특진 공고는 민주노총이 서울 도심 일대에서 2만명이 참여하는 총력 투쟁대회를 개최하기 전날 발표됐다. 경찰이 불법집회 대해 캡사이신 사용까지 준비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상태에서 대응 동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경찰은 대규모 집회 대응과 불법행위자 검거, 체증·소음관리 현장 조치 등에서 뚜렷한 공적을 가진 유공자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7월 중순까지 대상자 추천을 받고 심사를 거쳐 8월 초엔 특진시킬 예정이다.
songs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고민정 "난 시술 안 해 모르지만 성형의사 金여사 동행? 실밥 뽑기용"
- "공무원인 줄 알았는데 술집 종업원?"…결혼 전제 14년 사귄 여친 살해
- 1박 2일에 198만원 '애인 대행'…"고객 중엔 의사 변호사도"
- 이준석 "싸가지 없다? 노무현도 그런 말 들었다…홍준표 감각 살아 있더라"
- "엄마 남친이랑 성관계 하고 용돈 벌어"…미성년 딸에 강요한 친모
- 최준희, 뉴욕 한복판서 연인과 입맞춤 "크리스마스 선물" [N샷]
- 이민정, 이병헌 닮은 만 9세 아들 '폭풍 성장' 근황 공개 "든든"
- '13남매 장녀' 남보라 "자녀 계획? 건강 허락한다면 넷까지 낳고파"
- 서태지, '아빠' 근황 공개 "딸 만 10세 곧 사춘기 올 듯…혼자 문닫고 들어가"
- 한예슬, 10세 연하 남편 류성재와 행복한 크리스마스 [N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