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직원들, 응급상황 현장서 목숨 구한다…올해만 1100명 수료 수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응급 상황 시 현장 구조사로 나선다.
SK텔레콤은 5월까지 자사 구성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실시해 올해 총 110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31일 밝혔다.
SKT는 올해부터 구성원 가족과 SKT 사옥 내 시설·환경관리, 사내복지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 직원 대상 교육을 준비하는 등 교육 대상을 확대해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SK텔레콤 구성원들이 응급 상황 시 현장 구조사로 나선다.
SK텔레콤은 5월까지 자사 구성원 대상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실시해 올해 총 110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고 3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부터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시작해 구성원들에게 하임리히법·심폐소생술·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응급상황에서 활용 가능한 처치방법에 대한 강의와 실습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약 1000명의 SKT 구성원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올해는 지난해와 비교해 교육 횟수를 2배 이상 늘려 연간 2200명 이상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응급처치 교육에는 SKT뿐 아니라 SK브로드밴드, SK오엔에스, 홈앤서비스 등 ICT 패밀리사도 동참해 올해 총 6000명 이상 교육 수료를 목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SKT를 포함한 ICT 패밀리사 구성원 약 3000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응급처치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구성원의 참여를 독려하는 차원에서 유영상 사장과 김용학 이사회 의장을 비롯한 SKT 이사진도 교육했다.
질병관리청과 소방청에 따르면 일반인 심폐소생술 시행률은 매년 꾸준히 상승해 2021년 기준 28.8%까지 올랐다. 또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했을 때 생존율은 그렇지 않을 때보다 2배 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SKT는 올해부터 구성원 가족과 SKT 사옥 내 시설·환경관리, 사내복지 등을 담당하는 협력사 직원 대상 교육을 준비하는 등 교육 대상을 확대해 응급처치 실습교육을 하고 있다. 아울러 실습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사옥 내 자동심장충격기를 추가로 배치했다. 실제 교육을 수료한 SKT 구성원이 지난달 서울시 은평구 한 식당에서 젤리를 먹다 기도가 막힌 어린이에게 회사에서 배운 영유아 하임리히법을 시행해 질식 위기에서 구하기도 했다.
강종렬 SKT CSPO(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는 "지속적인 교육 확대를 통해 구성원들이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소양을 갖추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김나인기자 silkni@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모델 이평 암투병 끝 사망…이선진 "미안해 사랑한다"
- 펄펄 끓는 기름솥에 개 던져 죽인 멕시코 범인은 경찰관…"술 취했다"
- "룸살롱에 女 접대부도 있었다"…WBC 대표팀, 대회 전날 음주 의혹
- 12살 초등생과 성관계 후 출산시킨 20대男…징역 1년8개월
- 칸에 등장한 `올가미 드레스`…여배우가 온몸으로 외친 메시지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