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노동위 신규 공익위원 36명 위촉…3040 '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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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31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서울지노위) 신규 공익위원 36명을 위촉하고 공익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김태기 중노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지노위 공익위원 워크숍에 참석해 ▲심판 담당 12명 ▲차별 담당 16명 ▲조정 담당 8명 등 공익위원 36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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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조인도 대거 충원해 전문성 강화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가 31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서울지노위) 신규 공익위원 36명을 위촉하고 공익위원 구성을 마무리했다.
김태기 중노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지노위 공익위원 워크숍에 참석해 ▲심판 담당 12명 ▲차별 담당 16명 ▲조정 담당 8명 등 공익위원 36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로써 지난 3월 위촉한 28명을 포함해 64명에 대한 서울지노위 신규 공익위원 위촉 절차가 마무리됐다. 임기 중이던 2명에 더해 서울지노위 공익위원은 총 66명이 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가 5명(7.6%), 40대가 26명(39.4%), 50대가 22명(33.3%), 60대 이상이 13명(19.7%)이다. 3040 비율이 종전 37.8%에서 47.0%로 절반가량이 됐다. 중노위 측은 "30대와 40대 확충으로 공익위원의 세대교체가 됐다"고 평가했다.
변호사 등 법조인도 34명으로 늘어 전체 공익위원 중 법조인 비중이 51.5%가 됐다. 특히 심판 분야 공익위원 중 법조인이 18명에서 22명으로 늘어나 전문성이 강화됐다.
김 위원장은 "서울지노위는 사건 수나 중요도 면에서 전국 노동위를 선도하고 있다"며 "공익위원 신규위촉을 통해 30~40대 젊은층과 50~60대의 덕망과 경륜을 갖춘 공익위원들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분기 서울지노위의 노동사건 처리 성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1분기 조정성립을 통한 분쟁해결률은 50%에서 61.1%로, 부당해고 등 개별분쟁의 화해율은 30.7%에서 37.3%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상승했다. 사건 처리기간도 49.43일에서 47.75일로 40.4시간 단축됐다. 노사분규는 31건에서 21건으로 감소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delant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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