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제로 가득 찬 빅토리안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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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 사이트 로켓 세인트 조지의 디자이너 루시 세인트 조지는 트렌드에 개의치 않는다.
"말도 안 되는 물건에 둘러싸여 있는 걸 좋아해요. 그러면 즐겁거든요." 로켓 세인트 조지 Rockett St George라는 괴상한 영국 데코 사이트를 공동 창업한 루시 세인트 조지가 즐겁게 말했다.
그의 런던 집에는 이런 물건이 정말 남아돌 만큼 많다! '많을수록 좋다, 적을수록 지루하다'는 원칙을 지닌 루시는 자신의 마음을 빼앗은 물건을 수년 전부터 모아 이 집에 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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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 사이트 로켓 세인트 조지의 디자이너 루시 세인트 조지는 트렌드에 개의치 않는다. 오로지 감정만 살필 뿐이다. 그가 클래식한 스타일에 속한다면 런던에 있는 그의 빅토리안 하우스는 괴상한 오브제로 가득하고 어두운 톤으로 장식돼 있다. 디스코가 살짝 가미된 축제 같은 분위기다.
“말도 안 되는 물건에 둘러싸여 있는 걸 좋아해요. 그러면 즐겁거든요.” 로켓 세인트 조지 Rockett St George라는 괴상한 영국 데코 사이트를 공동 창업한 루시 세인트 조지가 즐겁게 말했다. 그의 런던 집에는 이런 물건이 정말 남아돌 만큼 많다! ‘많을수록 좋다, 적을수록 지루하다’는 원칙을 지닌 루시는 자신의 마음을 빼앗은 물건을 수년 전부터 모아 이 집에 들였다. 18살 때 구입해 리폼한 거실의 낮은 테이블도 그중 하나. 그가 선언처럼 이야기하고 다니는 인테리어에 대한 조언이 있다. “자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하자. 인테리어는 다른 사람들을 즐겁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기쁨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 그는 말 그대로 이 신념을 실천한다. 그가 빅토리아 시대의 이 집을 발견했을 때는 너무나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불완전함마저도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
방들 또한 모두 괴상한 형태라서 “방 두 개만 직각이었어요”라고 말했다. 리노베이션하기에도 복잡했지만 그로 인해 유니크하고 색다른 집이 완성되었다. 이 집에는 루시가 좋아하는 모든 것이 있으며, 자신만의 개성을 마음껏 담았다. 그는 벽 컬러를 선택하기 위해 자신의 의상에서 영감을 받았고 어두운 톤을 여기저기 사용했다. 마찬가지로 빛을 더하기 위해 창을 통창으로 바꾸고 부엌 천장에 은색 시멘트 타일을 시공해 벽의 검은색 타일에 빛이 반사되도록 했다. 다이닝룸에는 다면의 구를 놓아 반짝거림을 만들어냈다. ‘새터데이 나이트 피버 Saturday Night Fever’의 흑화된 버전을 상상해볼 수 있는 집이다.
“방들이 살짝 일그러져 있어서
리노베이션이 일종의 도전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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