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디펜스 더비’, 앞서 해보기에 1만9600명 참여해 8만 시간 플레이

디펜스 더비 얼리 액세스 테스트 주요 기록

크래프톤 신작 ‘디펜스 더비’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에 1만9600명의 이용자가 참여해 총 8만1500시간을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게임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6점을 기록, 대다수 이용자가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크래프톤은 30일 독립 스튜디오 라이징윙스가 개발한 실시간 전략 디펜스 모바일 게임 디펜스 더비 얼리 액세스 테스트 기록을 공개했다.

얼리 액세스 테스트는 4월 27일부터 5월 11일까지 한국, 태국, 대만, 인도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호자의 길’, ‘수호자 레벨’, ‘더비 난투 - 미러전’ 등 작년 글로벌 사전 테스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시스템과 모드를 제공했다. 전반적인 콘텐츠와 편의성을 개선해 국내외 이용자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약 2주간 진행된 얼리 액세스 테스트 총 플레이 시간은 지난해 글로벌 사전 테스트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핵심 플레이 모드인 ‘더비 모드(PvP)’ 플레이 횟수도 늘었다. 테스트 기간 중 더비 모드 플레이 횟수는 약 38.1만회, 인당 평균 더비 모드 플레이 횟수는 21회로 해당 모드에 대한 높은 선호도가 확인됐다.

얼리 액세스 테스트에 참여한 이용자는 설문조사를 통해 게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가장 선호하는 콘텐츠로는 ‘캐릭터 수집 및 성장’이 꼽혔다. ‘더비 모드’, ‘PvE 콘텐츠’, ‘수호자의 길’ 등이 뒤를 이었다. 디펜스 더비만의 재미 요소로 상대의 수를 읽으며 과감하게 승부하는 ‘스카우팅 시스템’ 역시 호평 받았다.

디펜스 더비는 올 3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