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북한 발사 강력 규탄…경보 오발령 어처구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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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늘(31일)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에 대해 "명백한 유엔 결의안 위반이자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백해무익한 행동이다.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북한의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고 흔들림 없는 안보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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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오늘(31일)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에 대해 "명백한 유엔 결의안 위반이자 한반도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백해무익한 행동이다.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부는 북한의 결의안 준수를 촉구하고 흔들림 없는 안보 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서 서울시가 경계경보를 오발령하고 행정안전부가 뒤늦게 바로잡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졌다"며 "정부 기관끼리도 허둥지둥하면서 손발이 맞지 않아서야 되겠느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이미 북한이 국제기구에 발사 사실을 통지했는데 이 사실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새벽에 경계경보를 오발령하는 황당한 일이, 또 무책임한 무능한 일이 벌어졌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이 대표는 "올해 4월까지 대중 수출이 지난해보다 무려 27. 7%나 감소했다"며 "정부의 편향적인 이념 외교가 우리 경제의 발등을 찍고 있다. 정부가 '코리아 리스크' 진앙 그 자체"라고 꼬집었습니다.
그러면서 "진영 대립에 앞장서면서 대한민국을 '동북아의 갈라파고스'로 만드는 자충수를 더 이상 두어서는 안 된다"며 "이를 위해서 우리 기업의 자유를 침해하는 강대국의 부당한 요구에는 당당하게 대응하고 대중 특사 파견 또한 적극 검토할 때가 됐다고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아울러 "민생 경제가 추락에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며 "보다 과감하고 적극적인 정부 역할, 재정의 책임 있는 역할이 필요한 때다. 이를 위한 논의에 당장 착수하자는 제안을 공식적으로 정부에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민성 기자m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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