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ESG 실천 앱 '행가래'로 탄소중립 실천 지원

SK C&C가 성남상공회의소 주관 '행가래 기반의 회원사 ERT(신기업가 정신) 공동 챌린지' 활동에 참여한다고 31일 밝혔다.

행가래 앱은 SK C&C가 2020년 7월 처음 선보인 일상 속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앱이다. 성남상의는 ERT 공동 챌린지를 통한 신기업가 정신의 지속적인 확산과 실천을 위해 이미 100여 개 기업 및 기관이 도입해 운용 중인 행가래 앱을 활용키로 했다.

SK C&C는 이날 성남시 정자·수내·판교 캠퍼스 일대에서 플로깅(걸으며 쓰래기 줍기)을 더한 환경 정화 ERT 챌린지 활동을 진행했다. 챌린지 참여 구성원이 행가래 앱에 챌린지 활동 이력을 기록하면 포인트를 기존 대비 2배 지급하고 팀 구성원 50% 이상 챌린지 참여 시에는 해당 팀 참여자에게 2000포인트를 추가 제공했다.

SK C&C는 원주시와 완도군에서도 행가래 탄소중립 활동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원주시 명륜종합사회복지관과 101개 지역단체, 대학이 연대해 진행하는 '온기동행 감탄위크'를 진행하고 완도군 내 43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하는 '그린완도 만들기 캠페인'도 진행한다.

김성한 SK C&C ESG 담당은 "최근 기후변화 위기에 대한 인식이 고조되면서 지역사회 곳곳에서 다양한 탄소중립 실천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및 기업, 기관과 적극 협력해 행가래를 통한 탄소중립 활동 실천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