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 5월 가족의 달 클래식 공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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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가족의 달 특별콘서트 ‘김현철의 유쾌한 오케스트라’가 5월 한 달간의 여정을 마쳤다.
코미디언 김현철씨가 지휘퍼포머로서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은 이번 공연은 6일 서울 강서구 스카이아트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아트센터인천 콘서트홀에 이어 지난 28일 경기아트센터 회차를 마지막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공연에서는 코미디언 김현철씨의 화려한 지휘에 곁들인 유쾌한 해설이 무대를 가득 채워 객석의 호응을 이끌어 냈다. 소프라노 박미화·홍채린, 바리톤 김동섭 역시 협연자로 무대에서 관객과 만나 남녀노소 상관없이 감동과 재미를 경험하는 시간을 만들어내 많은 사람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공연 측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진행된 이번 공연이 문화 향유의 기회를 모두 누릴 수 있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클래식 공연에 입장이 불가능한 미취학 아동들도 36개월 이상이라면 부모 동반 입장이 허용됐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문화 소비가 어려운 각계각층에 따스한 손길을 건네는 기회이기도 했다.
공연 관계자는 “수원 팔달구 지역의 저소득층 가구에 티켓 200매(약 1천만원 상당)를 기부했으며,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김포국제공항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40여명을 초청해서 오케스트라 공연을 관람하는 문화행사를 진행했다”면서 “자라나는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에게 잊지 못할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철 지휘퍼포머는 “특별히 이번 공연에서는 아이들이 클래식 음악을 접하는 데 있어 친숙하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면서 “많은 분들이 공연에 찾아와주시고 즐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모든 국민이 클래식 음악 문화를 보다 쉽고 편하게 접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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