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귀 씐 김태리..김은희 신작 ‘악귀’ 메인 포스터 공개 [공식]

김채연 2023. 5. 31. 09:2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악귀'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됐다.

오는 6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惡鬼)'(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김채연 기자] ‘악귀’의 메인 포스터를 공개됐다. 

오는 6월 23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惡鬼)’(극본 김은희, 연출 이정림, 제작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는 악귀에 씐 여자와 그 악귀를 볼 수 있는 남자가 의문의 죽음을 파헤치는 한국형 오컬트 미스터리 드라마다. 오늘(31일)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인간의 욕망을 파고드는 악귀에 씐 구산영(김태리 분)을 전면에 내세웠다. 산영은 아버지가 남긴 유일한 유품이란 이유로 받아선 안 될 물건을 받은 후, 악귀에 잠식돼 원인을 알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는 인물이다.

무언가에 홀린 듯 의미를 알 수 없는 무표정한 얼굴과 공허한 눈빛의 산영, 그리고 흩날리는 머리칼처럼 그녀를 중심으로 주변으로 퍼져나가는 어둠의 기운이 음산한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여기에 “보이지 않아야 할 내가 보인다”는 산영의 독백 카피는 눈 앞에 보이는 인물이 산영인지, 아니면 악귀인지 혼란을 가중시킨다. 전혀 다른 존재가 혼재하는, 그리고 서늘한 공포와 기묘한 신비감이 공존하는 이미지를 표현한 김태리의 메소드 연기는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기묘한 오컬트적 분위기로 주변을 압살한 김태리의 역대급 강렬 연기 변신에 기대가 증폭된다.

제작진은 “메인 포스터는 이 작품의 핵심 인물이자, 모든 이야기의 시작점인 악귀에 씐 구산영을 직관적 이미지로 구현했다”라고 밝히며, “기획의도를 완벽하게 파악한 김태리가 상상 그 이상의 메소드 연기를 펼치며 구산영과 악귀란 존재를 동시에 그려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본 편에서는 더욱 소름 끼치는 김태리의 명연기를 보실 수 있을 것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악귀’는 ‘싸인’, ‘유령’, ‘시그널’, ‘킹덤’ 등 치밀하게 쌓아 올린 서사가 돋보이는 장르물을 집필, 흥행에 성공한 ‘장르물의 대가’ 김은희 작가의 신작이다. 김태리, 오정세, 홍경 등 연기파 배우들이 출연하고,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력을 갖춘 이정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웰메이드 장르물 탄생을 예고했다. 오는 6월 23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cykim@osen.co.kr

[사진] 스튜디오S, BA엔터테인먼트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