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한류 '난타' 日 마케팅 나선다…‘추억의 한류’ 프로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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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한류 20주년을 기념해 공연 한류의 원조 '난타'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의 선두에 선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여행사 HIS, 난타, 롯데아울렛과 협력해 31일부터 일본인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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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환 총감독,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 등 참여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일본 여행사 HIS, 난타, 롯데아울렛과 협력해 31일부터 일본인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31일에는 명동에 있는 난타 전용 극장에서 일본인 관객을 대상으로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 시작을 알리는 ‘K-관광 특별 토크쇼’를 개최한다. 문체부 조용만 제2차관이 참석해 일본인 관객들을 환영한다. 또한 난타의 기획자인 송승환 총감독이 직접 난타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 씨도 일본인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콘텐츠, 숨은 골목 맛집 추천 등 K-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1997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난타 공연을 관람한 외국인 관객은 약 1150만명에 달하며 그 중 약 250만 명이 일본인 관객이었다.
송승환 총감독은 “일본 시장 한류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인 공연의 매력을 충분히 즐겼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이번 프로모션에 이어 일본 시장을 대상으로 공연관광 마케팅을 확대한다. 특히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한국 공연관광 대표축제 ‘2023 웰컴 대학로’를 앞두고 한일 항공노선이 복원된 일본 카가와현과 에히메현에서 8월에 쇼케이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쇼케이스에서는 ‘2023 웰컴 대학로’의 공연 예정 작품을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와 함께 특화 여행상품을 마케팅한다.
김명상 (ter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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