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명문' 토론토대서 국내 청년 30명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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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분야의 선두 대학으로 꼽히는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국내 청년 30명이 정부 지원을 받아 6개월간 AI 교육 과정을 밟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캐나다 토론토대에 디지털 분야 국내 석·박사생 연계 과정을 개설하고 다음 달 말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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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인공지능(AI) 분야의 선두 대학으로 꼽히는 캐나다 토론토대에서 국내 청년 30명이 정부 지원을 받아 6개월간 AI 교육 과정을 밟게 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캐나다 토론토대에 디지털 분야 국내 석·박사생 연계 과정을 개설하고 다음 달 말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과정은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 캐나다 순방을 계기로 개설됐다고 과기정통부는 덧붙였다.
모집 대상은 기존의 AI 관련 해외 대학 연계 프로그램과 달리 석ㆍ박사생 외에 AI에 관심 있는 청년 프리랜서, 자립 준비 청년 등으로 확대했다.
교육 과정은 AI 비전공자들도 바이오, 로보틱스 등 전공 지식을 인공지능 지식·기술과 융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교육비, 체재비, 항공료 등은 정부가 지원한다.
서류전형, 수학 및 프로그래밍 시험, 영어 면접 등 절차를 거쳐 8월 초 선발된 교육생은 올해 12월부터 4개월간 필수 2과목과 선택 2과목을 수강한다.
이후 2개월에 걸쳐 북미 현지 기업과 연계한 AI 응용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토론토대가 지난해 AI 관련 협력한 기업은 아마존, 포드, GM, 화이자, 존슨앤드존슨, GE 헬스케어 등이었다. 올해 협력 기업은 토론토대가 섭외할 예정이다.
전영수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초거대 AI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에 따라 경제·사회 전반에서 인공지능의 일상화가 급속도로 진전되고 있다"며 "북미 등 기술 선도국과 연계한 공동 연구·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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