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사내벤처 1호 '디버', 중기부 '아기유니콘' 선정

윤정민 기자 2023. 5. 31. 09: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LG유플러스는 1호 사내벤처 '디버'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장승래 디버 대표는 "LG유플러스 지원 덕에 사내 벤처로 시작한 지 5년 만에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디버가 글로벌 유니콘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물류, 배송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9년 임직원 2명이 설립한 스마트 물류 스타트업
"4년간 연평균 184.3% 성장"…6대 1 경쟁률 뚫고 선정
[서울=뉴시스] LG유플러스는 1호 사내벤처 '디버'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디버가 운영 중인 배송 중개 플랫폼 디버와 디지털 문서수발실 서비스 디포스트 로고. (사진=LG유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LG유플러스는 1호 사내벤처 '디버'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아기유니콘은 사업모델 파급력, 성장 가능성, 사회공헌 가능성 등 측면에서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말한다. 중기부는 2020년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총 299개 기업이 참여해 ▲사업 계획서 검토 및 현장 실사 등 사업 평가 ▲전문평가단의 심층 평가 ▲전문평가단 및 국민심사단 공동 평가 등 과정을 거쳐 51곳이 아기유니콘으로 결정됐다.

디버는 2019년 LG유플러스 임직원 2명이 사내벤처 육성 과정을 통해 설립한 스마트 물류 스타트업이다. 주부, 퇴직자 등 일반인 배송원과 기업·소상공인을 연결하는 배송 중개 플랫폼 '디버'와 디지털 문서수발실 서비스 '디포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디버의 지난해 매출액이 약 51억원이라며 사업 개시 연도인 2019년부터 4년간 연평균 184.3% 고성장을 지속 중이라고 전했다.

디버는 관제 자동화, 운영인력효율화 기술 등 배송·물류 관련 7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문서수발실 배송 로봇, 배송 솔루션 등을 출시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디버가 유치한 투자액은 약 45억원이다.

디버는 아기유니콘 선정에 따라 주어지는 신시장 개척 자금, 연구개발 자금, 글로벌 진출 지원 등 혜택을 활용해 국내 시장 스마트 물류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글로벌 시장 진출 방안도 적극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장승래 디버 대표는 "LG유플러스 지원 덕에 사내 벤처로 시작한 지 5년 만에 아기유니콘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디버가 글로벌 유니콘에 이름을 올릴 수 있도록 물류, 배송 분야에서 다양한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lpac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