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차세대 자율주행로봇 플랫폼 공개…"도입 비용 줄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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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29일(현지시간)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3'(이하 컴퓨텍스2023)에서 차세대 자율주행로봇(AMR) 대열을 관리하는 신규 플랫폼 '아이작 AMR'을 공개했다.
아이작 AMR은 자율주행로봇을 구조화되지 않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작동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검증, 배포, 최적화·관리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아이작 AMR은 또한 엔비디아 '큐옵(cuOpt)'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로봇 이동 경로를 최적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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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신영빈 기자)엔비디아가 29일(현지시간) '컴퓨텍스 타이베이 2023'(이하 컴퓨텍스2023)에서 차세대 자율주행로봇(AMR) 대열을 관리하는 신규 플랫폼 '아이작 AMR'을 공개했다.
아이작 AMR은 자율주행로봇을 구조화되지 않은 환경에서 안전하게 작동하기 위한 시뮬레이션, 검증, 배포, 최적화·관리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엣지 투 클라우드(edge-to-cloud)' 소프트웨어 서비스와 컴퓨팅 하드웨어로 구성됐다.
아이작 AMR은 먼저 센서와 컴퓨팅 하드웨어 '노바 오린(Nova Orin)'을 기반으로 설계했다. 노바 오린은 매핑과 시뮬레이션을 수행하는 하드웨어 모듈이다. 초당 275조 회(TOPS) 연산이 가능한 성능을 지녔다. 또한 스테레오·어안 카메라, 2D·3D 라이다 등 센서를 탑재했다.
노바 센서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3D 맵을 생성한다. 지도는 평면으로 쪼개져 2D 맵을 생성하고, 다양한 로봇이 활용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매핑 결과물을 활용하면 복잡한 환경에서도 로봇이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이작 AMR은 또한 엔비디아 '큐옵(cuOpt)'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로봇 이동 경로를 최적화한다. 시스템 개발자는 엔비디아 옴니버스 '아이작 심(Isaac Sim)' 시뮬레이션으로 디지털 트윈을 생성해 로봇을 시험해서 작업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엔비디아는 아이작 AMR이 차세대 자율주행로봇 도입 비용을 현저히 줄이고, 보급 속도를 높일 수 있는 솔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젠슨황 엔비디아 CEO는 기조 연설에서 "아이작 AMR은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AMR이다"라며 "로봇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모든 사람들을 위해 아이작 AMR을 전면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신영빈 기자(burger@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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