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경보 오발령에 트래픽 급증… 네이버, 5분간 접속 오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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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모바일 버전이 31일 오전 먹통이 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이날 북한이 서해상으로 발사체를 발사한 것에 대해 서울시가 31일 경계경보를 잘못 발령해 트래픽이 일시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앞서 북한은 31일 오전 0시부터 내달 11일 오전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하면서 1단 로켓 낙하지점으로 '전북 군산 쪽에서 서해 멀리', 페어링(위성 덮개) 낙하지점으로는 '제주도에서 서쪽으로 먼 해상' 등을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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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따르면 모바일 페이지 등이 이날 오전 6시43분부터 48분까지 약 5분 동안 접속 오류가 발행했다. 페이지에는 "일시적인 네트워크 오류로 서비스에 접속할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표출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위급 재난문자 발송으로 인한 접속 트래픽 증가로 몇 분간 접속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이를 인지한 즉시 비상 모니터링 대응 중이며 현재는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오전 6시 32분을 기해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를 발령했다. 오전 6시41분엔 위급재난문자를 통해 "국민 여러분께서는 대피할 준비를 하시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공지했다. 하지만 행정안전부는 오전 7시3분 위급재난문자를 통해 서울시가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이라고 정정했다.
합동참모본부 역시 "북한이 남쪽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며 "북한이 쏜 발사체는 서해상으로 비행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현재 우주발사체가 정상적으로 비행했는지를 정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일은 2016년 2월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
앞서 북한은 31일 오전 0시부터 내달 11일 오전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발사하겠다고 하면서 1단 로켓 낙하지점으로 '전북 군산 쪽에서 서해 멀리', 페어링(위성 덮개) 낙하지점으로는 '제주도에서 서쪽으로 먼 해상' 등을 꼽았다.
양진원 기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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