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 미사일 자국내 추락 가능성 없다고 보고 대피요청 해제(종합)

권진영 기자 2023. 5. 31. 07:5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31일 오전 6시30분쯤 J얼러트(전국 순시경보 시스템)를 통해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발령한 대피 요청을 해제했다.

NHK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의 긴급정보네트워크시스템 '엠넷'은 이날 오전 7시4분쯤 "북한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오키나와현(県) 방향으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지만 우리나라(일본)에 낙하하거나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은 없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피 요청을 해제한다"고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에 낙하하거나 상공 통과 가능성 없다고 판단
기시다 만전의 태세 갖추라 지시…방위성은 정보 수집 중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지난 4월 20일 도쿄 총리 관저에 장남 쇼타로와 도착을 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29일 (현지시간) 총리 관저서 친척들과 송년회를 가져 물의를 일으킨 쇼타로를 정무 비서관서 경질했다. 2023. 5. 30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정부가 31일 오전 6시30분쯤 J얼러트(전국 순시경보 시스템)를 통해 "북한에서 미사일이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며 발령한 대피 요청을 해제했다.

NHK 등 일본 매체들에 따르면 일본의 긴급정보네트워크시스템 '엠넷'은 이날 오전 7시4분쯤 "북한에서 발사한 미사일이 오키나와현(県) 방향으로 발사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지만 우리나라(일본)에 낙하하거나 상공을 통과할 가능성은 없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대피 요청을 해제한다"고 알렸다.

방위성은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이미 태평양에 추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북한은 31일 오전 0시에서 오는 6월11일 오전 0시 사이에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겠다고 일본에 통보한 상태로, 방위성은 지속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의 발사 보고를 받고 정보 수집과 분석에 전력을 다해 국민에게 신속하고 적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항공기와 선박 등은 안전 확인을 철저히 하라고 촉구했다. 예측하지 못한 사태에 대비해 만전의 태세를 갖추라고 관계 당국에 지시했다.

일본항공과 전일공(ANA) 등에 따르면 일본 국내선 및 국제선 모두 운항에 영향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상보안청은 "선박은 앞으로 정보에 유의하며 추락물로 보이는 경우에는 가까이 가지 말고 관련 정보를 해상보안청에 통보해 달라"고 촉구했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