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일본, 9월 독일 원정 A매치 확정..."카타르 WC처럼 또 이긴다" 다짐

2023. 5. 3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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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9월에 유럽 원정을 떠난다.

일본 축구협회(JFA)는 30일 “오는 9월 9일에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독일 대표팀과 친선 A매치를 치른다”고 공식 발표했다. 독일 현지시간으로 9월 9일 저녁 8시 45분이며, 한국시간으로는 9월 10일 오전 3시 45분에 열리는 경기다.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은 “독일 원정 평가전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독일을 이긴 적이 있다. 독일은 세계 최고의 팀 중 하나다. 독일 같은 강팀과 다시 경기를 치를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 축구 팬뿐만 아니라 전 세계 축구 팬들이 이 경기를 주목할 것이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겼던 것처럼 또 이겨서 팬들을 즐겁게 해주고 싶다”고 다짐했다.

일본과 독일은 역대 3차례 A매치를 치러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에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는 일본이 2-1로 승리했다. 2006년 5월 독일 레버쿠젠에서 열린 친선전은 2-2 무승부로 끝났고, 2004년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린 친선전은 일본이 0-3으로 졌다.

한편, 한국 축구대표팀도 비슷한 시기에 유럽 원정을 떠난다. 대한축구협회는 29일 “오는 9월 7일 영국 카디프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국가대표팀 친선경기를 갖기로 웨일스 축구협회와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국 대표팀이 유럽에서 현지 국가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르는 건 지난 2018년 3월 북아일랜드-폴란드 원정 이후 5년 6개월 만이다. 한국은 최근 수년간 홈에서만 평가전을 치렀다.

9월 A매치 기간에 2경기를 치를 수 있다. 웨일스는 첫 번째 상대다. 대한축구협회는 9월 A매치 두 번째 상대를 아직 확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대부분의 유럽팀이 이 기간에 유로 2024 예선을 치르기 때문에 타대륙 국가와 접촉하고 있다.

[일본-독일 경기, 한국 대표팀.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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