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북, 남쪽으로 우주발사체 발사…정찰위성 탑재 추정
북한이 31일 남쪽 방향으로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이 위성을 탑재했다고 주장한 발사체를 쏜 것은 2016년 2월 7일 '광명성호' 이후 7년 만이다. 군은 발사체의 기종과 비행거리 등 자세한 제원을 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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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굿바이 코로나' 이젠 일상으로…내일부터 격리 의무 사라진다
내달 1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격리 의무와 동네 의원과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진다. 정부는 6월 1일 0시를 기해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 2020년 1월 20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 나온 이후 3년 4개월여 만에 사실상의 일상회복을 맞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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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제주서 대량살상무기 해양차단훈련…기상악화 탓 축소
한국이 주관하는 확산방지구상(PSI) 해양차단훈련이 31일 제주민군복합항에서 진행된다. 해양차단 훈련은 대량살상무기(WMD) 적재 의심 선박에 승선해 실제로 의심 화물이 적재돼 있는지 검색하는 절차를 훈련하는 것이다. 이날 훈련은 해군과 해경, 국방부 직할 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 특수임무대대가 왕건함과 해경 5002함에 승선해 가상의 함정을 검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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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이 산 국내주택 8만3천512호…54%가 중국인 소유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주택은 총 8만3천512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54%를 중국인이 보유하고 있었고, 미국인 보유 주택은 24%였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말 기준 외국인 주택·토지 보유 통계를 31일 공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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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조여원 '금리 경쟁' 막 오른다…온라인 대환대출 오늘 개시
스마트폰 앱을 통해 기존에 받은 신용대출을 더 유리한 조건으로 한 번에 갈아탈 수 있는 대환대출 플랫폼이 31일부터 가동된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개시되는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에서는 53개 금융회사의 대출 상품과 조건을 비교할 수 있다. 업계에서는 연간 10조∼11조원을 대환대출 시장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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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스크바 피격' 주장에…美 "정보수집중…러 영토내 공격 반대"
미국 백악관은 30일(현지시간) 러시아의 키이우 공습 직후 우크라이나가 모스크바를 드론으로 공격했다는 러시아의 주장과 관련, 정보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뉴스를 보았으며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정보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가정적으로 말하지 않겠다"면서도 "우리는 우크라이나 방위를 위해 지원한 무기가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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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로 흐리다 낮부터 차차 맑아져…최고기온 20∼29도
수요일인 31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 낮부터 맑아지겠다. 중부지방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전남과 경남 남해안은 오전까지 5mm 내외, 제주도는 낮까지 5∼20mm 내외의 비가 오겠다. 전북 남부와 경북 남부, 그 밖의 경남에서는 아침까지 곳곳에 0.1mm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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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공공기관 재택근무 14만4천명…코로나 전의 100배
지난해 공공기관의 재택근무 인원이 코로나 사태 이전의 100배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으로 전년보다는 줄었다. 지난해 육아휴직 인원은 2만명이 넘었고, 5명 중 1명 이상이 남성이다. 남성 육아휴직 비율은 꾸준히 상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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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 경쟁 격화에 韓경쟁력은…네이버 AI논문 채택, 구글의 5%
챗GPT발 생성형 인공지능(AI) 패권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국내 민간 기업의 AI 연구개발(R&D) 경쟁력이 글로벌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3대 AI 학회의 민간기업 AI 논문 채택 건수에서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MS), 화웨이 등 미중 기업들이 상위권을 싹쓸이한 반면 국내 기업 중에서는 삼성과 네이버가 상위 20위권에 겨우 턱걸이했다. 31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이달 21일 현재 글로벌 3대 AI 학회에 채택된 AI 관련 논문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들 학회는 민간기업 338곳의 논문 2천759건을 채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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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위 법안소위, 학교폭력 예방 '정순신 방지법' 논의
학교폭력 방지를 위한 이른바 '정순신 방지법'이 31일 국회에서 논의된다. 여야 의원들은 이날 오전 국회 교육위원회 법안심사 소위원회를 열고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 개정안, 초·중등교육법 개정안,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법 개정안을 심의한다. 학교폭력 예방법은 가해 학생이 학교폭력 징계에 불복해 소송을 낼 경우 피해 학생의 의사가 충분히 반영되게끔 변호사를 지원하게 하고,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내실화한다는 내용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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