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폰 경쟁 치열… 삼성전자 " 구글·모토로라 한판 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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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시장 침체기에도 폴더블폰이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다음달부터 신작이 출시되며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삼성전자가 갤럭시 언팩 행사를 예년보다 2주가량 앞당겨 신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돼 시장 견제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폴더블폰 호황을 맞아 기업들이 앞다퉈 신제품을 내놓으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올 여름 모토로라, 구글 등 주요 스마트폰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폴더블폰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지난 29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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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폰 출하량은 지난해 1280만대에서 올해 55% 늘어 1980만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의 올해 출하량이 경기 침체 영향으로 12억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예측과 대조적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폴더블폰 호황을 맞아 기업들이 앞다퉈 신제품을 내놓으며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IT매체 나인투파이브구글은 올 여름 모토로라, 구글 등 주요 스마트폰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폴더블폰을 공개할 계획이라고 지난 29일 보도했다.
중국 레노버의 산하 브랜드인 모토로라는 새 폴더블 스마트폰 '레이저40(가칭)'와 '레이저40 울트라(가칭)'를 다음달 1일 출시할 계획이다. 레이저 40 울트라 모델엔 더 커진 3.6인치 커버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글은 오는 6월27일 첫 번째 폴더블폰 픽셀 폴드를 미국, 영국, 일본, 독일 등 4개국에서 정식 출시한다. IT매체 샘모바일 등에 따르면 픽셀 폴드는 미국 구글 온라인스토어에서 예약 판매가 시작된 후 품절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잇따른 신작 발표 소식에 삼성전자가 견제에 나선 모양새다. 삼성전자는 7월말 서울에서 갤럭시 언팩 행사를 개최하고 갤럭시Z폴드 5, 갤럭시Z플립 5 등 폴더블폰을 공개할 예정이다. 최근 2년 동안 매년 8월 둘째 주에 공개행사를 열고 새로운 폴더블폰을 소개했지만 올해는 2주가량 공개를 앞당길 전망이다. 조기 출시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이재현 기자 jhyun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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