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위기경보 하향…울산도 3년 3개월 만에 '일상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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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2월 22일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완전한 일상 회복을 맞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는 벗어났지만,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시민 건강을 보호할 것"이라며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손 씻기와 환기, 소독, 기침 예절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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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울산시는 6월 1일부터 코로나19 위기경보 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 조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은 지역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2020년 2월 22일 이후 약 3년 3개월 만에 완전한 일상 회복을 맞았다.
이번 위기경보 하향에 따라 코로나19 확진 시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지고 5일 격리 권고에 그치게 된다.
의원이나 약국 방문 시 적용됐던 마스크 착용 의무도 권고 수준으로 완화된다.
다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나 입소형 감염취약시설에 방문할 때는 계속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에 대한 선제검사는 의무에서 권고로 바뀐다.
접촉 대면 면회 시 취식도 허용된다.
정부 방역 조치가 이같이 완화됐지만 울산시는 김두겸 시장을 본부장으로 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계속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는 벗어났지만, 끝까지 경계를 늦추지 않고 시민 건강을 보호할 것"이라며 "자신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손 씻기와 환기, 소독, 기침 예절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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