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 달라지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포장용기·조리로봇 항목 신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가 배달 전문점 증가와 조리 로봇 등 새로운 영업 형태 항목을 반영해 새롭게 달라진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활성화와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일부터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을 일부개정·시행했다.
먼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배달 전문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지정 활성화를 위해 음식포장 공간 지정과 청결 관리, 식품용 포장 용기의 사용여부 등 위생등급 평가기준 항목을 신설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활성화와 위생등급 지정을 준비하는 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일부터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 및 운영관리 규정'을 일부개정·시행했다.
위생등급제란 위생등급 지정을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수준을 평가해 점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 등 3단계로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먼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배달 전문 음식점의 위생등급제 지정 활성화를 위해 음식포장 공간 지정과 청결 관리, 식품용 포장 용기의 사용여부 등 위생등급 평가기준 항목을 신설했다.
직접 조리하거나 조리한 음식을 로봇을 이용해 제공(서빙)하는 새로운 형태의 음식점에 대한 효율적인 위생등급 평가를 위해 식품과 접촉하는 로봇 부위에 식품용 재질의 사용 여부, 로봇의 세척·소독 등 위생관리에 대한 평가항목도 신설했다.
아울러 위생등급제 지정 음식점을 운영하는 영업자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마당·주차장 청결, 덜어 먹는 기구 제공 등 위생과 직접적인 연관이 적은 평가항목을 삭제하고 소분한 양념통마다 제품명을 표시하는 등 과도한 기록 의무를 삭제·완화해 영업자의 업무 효율성을 강화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 참여 확산을 위해 위생등급 유효기간을 연장하는 경우 가점을 부여하는 규정도 신설했다.
식약처는 "이번 개정으로 음식점의 효율적인 위생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안심하고 음식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위생등급제를 확대하고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면서 불합리한 규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기자 ejw020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효리, 벙거지·꽃무늬 수영복 차림으로 대낮 운전 - 머니S
- 빚으로 연명한 사장님들… 부실 폭탄 '째깍째깍' - 머니S
- 이찬원, 가족과 첫 해외여행… "현지 팬 덕분에 부모님 좋아해" - 머니S
- 강경준♥장신영 17세 아들 정안 '슈돌' 등장… 훈훈한 비주얼 '뿜뿜' - 머니S
- '2억원' 횡령해 가상화폐 투자한 공무원, 집행유예 받은 이유는? - 머니S
- 인천 횟집 '9만원 먹튀', 알고보니 직원 실수… "손님께 죄송" - 머니S
- 故 서세원 딸 서동주 "죽음 앞에서 미움·원망 무의미" 눈물 - 머니S
- 항공기 비상문 개방 30대男 구속… "증거 인멸 우려 있어" - 머니S
- 택시기사에 욕하고 직원 때린 40대 개그맨 징역행 - 머니S
- 동물농장 등장한 윤 대통령 부부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