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카터 前대통령 배우자 치매…"바이든 팀 연락"(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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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배우자인 로슬린 카터 여사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카터 전 대통령이 이끌어온 비영리기구 카터센터는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카터 가족은 전 영부인인 로슬린 카터 여사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유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로슬린 여사 치매 진단 소식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 팀은 카터 전 대통령 팀과 연락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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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김난영 특파원 =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배우자인 로슬린 카터 여사가 치매 진단을 받았다.
카터 전 대통령이 이끌어온 비영리기구 카터센터는 30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카터 가족은 전 영부인인 로슬린 카터 여사가 치매를 앓고 있다는 사실을 공유한다"라고 밝혔다.
현재 98세인 카터 전 대통령은 미국 내에서는 최장수 전직 대통령으로 현재 호스피스 돌봄을 받고 있다. 그의 배우자인 로슬린 여사는 올해로 95세다.
카터센터는 "로슬린 여사는 여전히 부군과 집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하고 있다"라며 "봄을 즐기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방문을 즐기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로슬린 여사는 그간의 삶 대부분을 선도적인 정신 건강 지지자로 보내 왔다"라며 "돌봄 접근성을 증진하고 정신 건강에 관한 낙인을 줄일 것을 호소해 왔다"라고 전했다.
센터는 "미국 노인 중 10분의 1은 전반적인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치매를 앓는다"라며 "우리가 공유한 소식이 나라 전역에 중요한 대화를 증진하기를 희망한다"라고 했다.
센터는 아울러 "낙인은 종종 개인과 그들 가족이 가장 필요로 하는 지지를 얻는 데 장벽이 되고는 한다"라고 했다.
카터센터는 "로슬린 여사는 종종 세계에는 네 종류의 사람들밖에 없다고 했다. 돌봄 제공자였던 사람과 현재 돌봄 제공자인 사람, 돌봄 제공자가 될 사람, 돌봄 제공자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돌봄의 보편성은 우리 가족에게도 명확하다"라며 "우리는 이 여정의 기쁨과 도전을 경험하고 있다"라고 했다.
한편 커린 잔피에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로슬린 여사 치매 진단 소식과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 팀은 카터 전 대통령 팀과 연락했다"라고 밝혔다.
잔피에어 대변인은 이어 "대통령과 영부인은 (카터 부부를) 확실히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카터 전 대통령 부부는 지난 2020년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전국 회의에서 바이든 당시 후보를 지지하는 음성 메시지를 보냈었다.
지난 2021년 1월20일 바이든 대통령 취임 당시 직접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역시 미리 녹음한 오디오 메시지로 축하를 보냈다.
카터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자신이 사망할 경우 추도 연설을 부탁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z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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