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평점 보니까 기대할 수밖에 없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 신작 '디아블로4'가 역대급 호평을 받으며 기대감을 올리고 있다. 31일 기준 GameSpew, GamingTrend, TRG, PCGameN 등 해외 유명 게임 리뷰 매체 다수가 메타크리틱 100점을 매길 정도로 디아블로 시리즈의 저력이 드러났다.
디아블로4는 죽음의 천사 말티엘이 몰락한 후 오랜 세월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다. 성역의 창조주인 릴리트와 이나리우스가 다시 재회해 성역을 무대로 스토리가 펼쳐진다.
디아블로4는 디아블로2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와 디아블로3의 다채롭고 빠른 템포의 전투 시스템이 결합됐다. 앞선 테스트에서 방대한 오픈월드와 깊이 있는 육성 시스템으로 유저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전 체험 매체들은 "디아블로 시리즈 중 완성도가 가장 높은 작품이다. 핵심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전작의 요소를 훌륭하게 계승했다. 방대한 오픈월드와 수백 시간에 달하는 콘텐츠 볼륨이 인상적이다. 전투 시스템과 파밍 요소, 엔드 콘텐츠, 보스전 등 트렌드에 맞게 발전시켜 팬들을 만족시켰다"고 전했다.
다만 스토리에서는 의견이 엇갈렸다. "결말에서 호불호가 크게 갈릴 것이다", "디아블로 전작들을 즐겼던 유저라면 실망할 수도 있다", "디아블로를 모르는 신세대 게이머들에겐 나름 좋은 접근 방식일 수도 있다", "확장팩을 염두에 두고 만든 것 같지만 너무 밋밋하다", "솔직히 이해할 수 없는 결말이다" 등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다.
각종 플레이 영상을 접한 유저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디아블로2 분위기 그대로 느껴진다", "엔드 콘텐츠 볼륨 장난 아니다. 잘 만들었다", "악몽 던전 플레이 보니까 빨리 하고 싶네", "스토리 별로라고 하니까 더 궁금하네", "전설 아이템에 따라 빌드 구성하는 재미가 확실하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디아블로4는 오는 6월 6일 오전 8시에 정식 출시한다. 개발진은 "출시는 시작일 뿐이며 출시 후에도 생동감 있는 활발한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로 새로운 재미 쌓아나가겠다. 앞으로도 디아블로4에 많은 관심 부탁하고 성역에서 활약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해외 게임 전문 매체 평가 요약
TRG(100점) "디아블로4는 세심하고 정교하게 제작된 액션 RPG로 오픈월드 모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GameSpew(100점) "우리는 디아블로4에 대한 기대가 컸고, 블리자드가 그 기대에 부응했다는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디아블로4는 전작의 시스템을 완벽하게 발전시키면서 특유의 분위기를 되살렸다. 오픈월드로 시리를 진전시키며 이전보다 더욱 스토리 중심으로 만들어졌다. 디아블로4는 시리즈 중 최고의 게임이며 앞으로 더 나아질 것이다"
VideoGamer(100점) "디아블로4는 시리즈 중에서 단연 최고다. 전작의 장점들을 한데 모은 게임이다. 사소한 결함들이 있지만, 매력적인 스토리와 훌륭한 그래픽이 돋보인다. 큰 혁신은 아니지만 전작보다 확실히 나은 게임 플레이를 보여준다.
IGN France(90점) "디아블로가 돌아왔다. 고전적인 요소를 현대화하면서 핵심은 그대로 유지됐다. 암울하면서도 매력적인 스토리를 제공하며, 신규 플레이어 또는 시리즈 팬들에게 앞으로 수개월, 수년 동안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Frobes(90점) "맵부터 게임 플레이, 새로운 시스템, 예상하지 못했던 스토리까지, 지극히 인상적이다. 블리자드는 정말로 디아블로4를 완벽하게 구현한 것 같다. 출시 직후 기술적인 문제로 플레이하지 못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디아블로4를 좋아하게 될 것이다"
MGG(85점) "디아블로4는 시리즈 최고의 요소들을 결합했다. 디아블로에서 기대했던 단순하지만 즐거운 게임플레이가 세심하게 설계되고 오픈 월드와 결합되어 돌아왔다. 플레이어는 시즌을 기다리는 동안 다양한 직업, 캠페인, 최고 수준의 콘텐츠를 통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모든 구간에서 훌륭한 퀄리티의 분위기가 플레이어를 사로잡았다. 몇 가지 세부 사항이 불편할 수 있지만,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면 개선 사항과 풍부한 콘텐츠로 보답받을 것이다"
WellPlayed(85점) "디아블로4는 시리즈 팬과 신규 플레이어 모두 꼭 플레이해야 할 게임이다. 어두운 세계에서 끊임없이 펼쳐지는 전투와 매혹적인 스토리텔링으로 가득한 게임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GamesHub(80점) "디아블로4는 고딕풍의 거대한 세계를 자랑한다. 흥미진진한 핵 앤 슬래시 게임을 뛰어넘어 성역에 생동감을 불어넣었다"
GameSpot(80점) "디아블로4는 과거 시리즈와 비교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다행히도 전작에서 호평받았던 다양한 요소들을 조화롭게 결합시켜 액션 롤플레잉의 새로운 기준을 세웠다. 스토리를 전달하는 방법과 새로운 모험을 위한 탄탄한 내러티브 기반까지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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