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인 "중국과 FTA? 우린 대만 수교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남미 유일 대만 수교국' 파라과이의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가능성을 부인했다.
30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일간지 ABC 콜로르와 중남미 매체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인은 전날 몬테비데오를 찾아 루이스 라카예 포우 우루과이 대통령과 만나 회담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인 [AP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305/31/yonhap/20230531012555040wihg.jpg)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남미 유일 대만 수교국' 파라과이의 대통령 당선인이 중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가능성을 부인했다.
30일(현지시간) 파라과이 일간지 ABC 콜로르와 중남미 매체 인포바에 등에 따르면 산티아고 페냐 파라과이 대통령 당선인은 전날 몬테비데오를 찾아 루이스 라카예 포우 우루과이 대통령과 만나 회담했다.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페냐 당선인은 '중국과의 FTA 가능성'에 대한 질의에 "선택 사항이 될 수 없다"며 "우리는 대만과 수교했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다만, 그는 중국과의 교역 자체를 막을 제한은 없다며 "지금도 중국은 대두(콩) 같은 우리 주력 수출품의 도착지 중 한 곳이자 수출입 상대"라고 덧붙였다. 파라과이 입장에서 중국은 브라질, 아르헨티나, 미국 등과 함께 주요 수입국 중 하나다.
앞서 지난달 30일 치러진 파라과이 대선에서 세간의 예상과는 달리 2위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린 페냐 당선인은 선거 캠페인 과정에서부터 전통적인 우방국인 대만과의 관계 유지를 천명했다.
당시 경쟁 후보는 "중국과 수교해야 한다"는 입장이어서, 파라과이 대선 결과가 세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경제통'으로 알려진 페냐 당선인은 아르헨티나·브라질·우루과이와 함께 형성한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을 바탕으로 한 경제 통합을 지향하며 "우루과이와 함께 개발 비전을 공유하며 나라를 성장시키고 싶다"고 피력했다.
그는 마리오 아브도 베니테스 대통령의 뒤를 이어 오는 8월 15일부터 대통령 임기(5년)를 시작한다.
walde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경찰 출석 이재룡 "잘못된 행동 죄송…사고는 인지 못해"(종합2보) | 연합뉴스
- 임실서 일가족 3명 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경찰 수사(종합) | 연합뉴스
- [WBC] 안현민의 9회 천금 같은 희생플라이는 100만달러 가치 | 연합뉴스
- 무고로 고소당한 쯔양 경찰 출석…피고소인 조사받아 | 연합뉴스
- '대마 소지·흡입' 혐의 시나위 보컬 김바다 구속영장 기각(종합) | 연합뉴스
- 광주지검, 분실 후 되찾은 비트코인 전량 매각…315억원 국고로 | 연합뉴스
- 체포영장 발부된 20대 여성, 마약 투약했다가 가족 신고로 검거 | 연합뉴스
- 동업자 커피에 독극성 농약 넣은 남성 "살인 고의 없었다" | 연합뉴스
- 50대 남성 나홀로 지내다 집서 숨져…사망후 상당시간 지나 발견 | 연합뉴스
- '명태균 무죄' 부장판사, 골프여행 대납 혐의로 벌금 약식명령 | 연합뉴스